북한, 개성∼신의주간 외자고속도로 신설 추진

입력 2012.04.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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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 등의 외국 자본을 유치해 개성∼신의주간 고속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방송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계획하는 신규 고속도로는 총 길이 387.1㎞에 왕복 6차로로 개성과 평양, 신의주를 잇는 현대식입니다.

또 신의주에서 평안북도 향산을 잇는 총 길이 80㎞ 이상의 왕복 4차로 지선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에는 총 건설비가 65억 달러로 돼 있고, 북한은 광산개발권 보장을 덤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비 회수가 불투명해 선뜻 나서는 중국 건설회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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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개성∼신의주간 외자고속도로 신설 추진
    • 입력 2012-04-17 14:00:43
    정치
북한이 중국 등의 외국 자본을 유치해 개성∼신의주간 고속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방송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계획하는 신규 고속도로는 총 길이 387.1㎞에 왕복 6차로로 개성과 평양, 신의주를 잇는 현대식입니다. 또 신의주에서 평안북도 향산을 잇는 총 길이 80㎞ 이상의 왕복 4차로 지선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료에는 총 건설비가 65억 달러로 돼 있고, 북한은 광산개발권 보장을 덤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비 회수가 불투명해 선뜻 나서는 중국 건설회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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