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천만 원 전달’ 이동걸 보좌관 소환 조사

입력 2012.04.17 (16: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장진수 주무관에게 변호사 비용 4천만 원을 건넨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보좌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보좌관을 상대로 문제의 4천만 원의 출처와 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보좌관은 검찰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문제의 돈은 입막음용이 아니라 장 주무관 등을 돕기 위해 지인 예닐곱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어제 구속수감한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을 구치소에서 불러내 불법사찰과 증거인멸의 윗선, 그리고 이른바 비선라인의 실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4천만 원 전달’ 이동걸 보좌관 소환 조사
    • 입력 2012-04-17 16:36:10
    사회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장진수 주무관에게 변호사 비용 4천만 원을 건넨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보좌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보좌관을 상대로 문제의 4천만 원의 출처와 돈을 전달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보좌관은 검찰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문제의 돈은 입막음용이 아니라 장 주무관 등을 돕기 위해 지인 예닐곱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어제 구속수감한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을 구치소에서 불러내 불법사찰과 증거인멸의 윗선, 그리고 이른바 비선라인의 실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