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 삼겹살 유난히 좋아하죠?
이렇다 보니 등심 등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는 남아돌아 처치가 곤란할 정도인데요,
이 '비 선호' 부위를 햄이나 소시지로 만드는 가공산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의 정육 매장.
6가지 돼지고기 부위 가운데 유독 삼겹살에만 손님들이 몰립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삼겹살은 고소하잖아요. 찌개로도 먹고,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온 가족이 좋아해요."
이렇게 너도나도 삼겹살만 찾다 보니 '등심' 등 비 선호 부위는 남아돌면서 가격도 바닥입니다.
삼겹살 소매가는 100g에 1,450원이나 하지만, 앞다리 살은 900원, 등심은 800원, 뒷다리 살은 삼겹살의 3/1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공장은, 이렇게 잘 팔리지 않는 부위를 가공해 소시지와 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아돌아, 처치 곤란했던 돼지고기도 줄고, 매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천섭(돼지고기 가공업체 직원) : "등심이나 뒷다리 살은 살코기가 많아 퍽퍽한데, 이러한 것을 2차 가공을 통해 햄, 소시지로 만듦으로써.."
국산 돼지고기 함량을 98%까지 끌어올리면서 양돈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 "처리하기 어려운 부위들이 직접 홍성에서 전부 가공이 되니까, 실질적으로 축산농가에는 직접적인 소득이 되는 거죠."
삼겹살 편중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축산업계가 가공산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삼겹살 유난히 좋아하죠?
이렇다 보니 등심 등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는 남아돌아 처치가 곤란할 정도인데요,
이 '비 선호' 부위를 햄이나 소시지로 만드는 가공산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의 정육 매장.
6가지 돼지고기 부위 가운데 유독 삼겹살에만 손님들이 몰립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삼겹살은 고소하잖아요. 찌개로도 먹고,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온 가족이 좋아해요."
이렇게 너도나도 삼겹살만 찾다 보니 '등심' 등 비 선호 부위는 남아돌면서 가격도 바닥입니다.
삼겹살 소매가는 100g에 1,450원이나 하지만, 앞다리 살은 900원, 등심은 800원, 뒷다리 살은 삼겹살의 3/1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공장은, 이렇게 잘 팔리지 않는 부위를 가공해 소시지와 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아돌아, 처치 곤란했던 돼지고기도 줄고, 매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천섭(돼지고기 가공업체 직원) : "등심이나 뒷다리 살은 살코기가 많아 퍽퍽한데, 이러한 것을 2차 가공을 통해 햄, 소시지로 만듦으로써.."
국산 돼지고기 함량을 98%까지 끌어올리면서 양돈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 "처리하기 어려운 부위들이 직접 홍성에서 전부 가공이 되니까, 실질적으로 축산농가에는 직접적인 소득이 되는 거죠."
삼겹살 편중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축산업계가 가공산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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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비 선호’ 부위 가공…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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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7 21:57:47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 삼겹살 유난히 좋아하죠?
이렇다 보니 등심 등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는 남아돌아 처치가 곤란할 정도인데요,
이 '비 선호' 부위를 햄이나 소시지로 만드는 가공산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의 정육 매장.
6가지 돼지고기 부위 가운데 유독 삼겹살에만 손님들이 몰립니다.
<인터뷰> 김미정(주부) : "삼겹살은 고소하잖아요. 찌개로도 먹고,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온 가족이 좋아해요."
이렇게 너도나도 삼겹살만 찾다 보니 '등심' 등 비 선호 부위는 남아돌면서 가격도 바닥입니다.
삼겹살 소매가는 100g에 1,450원이나 하지만, 앞다리 살은 900원, 등심은 800원, 뒷다리 살은 삼겹살의 3/1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공장은, 이렇게 잘 팔리지 않는 부위를 가공해 소시지와 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아돌아, 처치 곤란했던 돼지고기도 줄고, 매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천섭(돼지고기 가공업체 직원) : "등심이나 뒷다리 살은 살코기가 많아 퍽퍽한데, 이러한 것을 2차 가공을 통해 햄, 소시지로 만듦으로써.."
국산 돼지고기 함량을 98%까지 끌어올리면서 양돈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 "처리하기 어려운 부위들이 직접 홍성에서 전부 가공이 되니까, 실질적으로 축산농가에는 직접적인 소득이 되는 거죠."
삼겹살 편중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축산업계가 가공산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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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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