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동해’ 명칭 결정 임박…한일 서명운동

입력 2012.04.21 (2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네, 어제 오늘 이 일 때문에 인터넷이 뜨거웠습니다.

모레부터 열리는 국제수로기구에서 동해명칭을 되찾아 오느냐를 놓고 지금 한일간에 온라인 서명전쟁이 치열합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잃어버린 '동해' 명칭을 되찾기 위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모레부터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총회를 앞두고 일본해 표기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김인자 (독도수호 국제연대 집행위원):"불법적 일본해 sea of Japan 표기를 삭제하고 한국의 고유 영해 독도 표기를 즉각 채택하라! (채택하라!)"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선 한일간 온라인 서명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교과서에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자는 우리 교민들의 온라인 청원에 일본 교민들이 맞불을 놓으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현재 73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수로기구는 5년마다 총회를 여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동해의 국제 명칭을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우리 정부는 1992년부터 동해 병기 주장을 펴 왔지만 그동안 미국, 영국 등이 일본해 표기를 지지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해 단독표기 저지를 목표로 여론전을 펴고 있는데 한일 당사자간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회원국들이 많은 것이 변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HO ‘동해’ 명칭 결정 임박…한일 서명운동
    • 입력 2012-04-21 21:40:20
    뉴스 9
<앵커 멘트> 네, 어제 오늘 이 일 때문에 인터넷이 뜨거웠습니다. 모레부터 열리는 국제수로기구에서 동해명칭을 되찾아 오느냐를 놓고 지금 한일간에 온라인 서명전쟁이 치열합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잃어버린 '동해' 명칭을 되찾기 위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모레부터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총회를 앞두고 일본해 표기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김인자 (독도수호 국제연대 집행위원):"불법적 일본해 sea of Japan 표기를 삭제하고 한국의 고유 영해 독도 표기를 즉각 채택하라! (채택하라!)"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선 한일간 온라인 서명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교과서에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자는 우리 교민들의 온라인 청원에 일본 교민들이 맞불을 놓으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현재 73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수로기구는 5년마다 총회를 여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동해의 국제 명칭을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우리 정부는 1992년부터 동해 병기 주장을 펴 왔지만 그동안 미국, 영국 등이 일본해 표기를 지지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일단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해 단독표기 저지를 목표로 여론전을 펴고 있는데 한일 당사자간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회원국들이 많은 것이 변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