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공장 폭발…멕시코 총기 난사

입력 2012.04.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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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미쓰이 화학 공장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이 폭발 사고로 공장은 전소되고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부근 주택 270여채의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미쓰이 화학측은 접착제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핏자국이 역력합니다.

어젯밤 멕시코 북부 치와와시에 있는 술집 2곳에 최소 7명의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중에는 현직 언론인 2명과 시 대변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로르디게스 알마이다(멕시코 법무장관): "아직 범행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지만 곧 찾아낼 것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일단 마약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5년간 마약 밀매와 관련한 범죄로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응급헬기와 수십 대의 응급차량이 출동했지만 12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10여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탭니다.

두 열차가 충돌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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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화학공장 폭발…멕시코 총기 난사
    • 입력 2012-04-22 2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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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숨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미쓰이 화학 공장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이 폭발 사고로 공장은 전소되고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부근 주택 270여채의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미쓰이 화학측은 접착제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핏자국이 역력합니다. 어젯밤 멕시코 북부 치와와시에 있는 술집 2곳에 최소 7명의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중에는 현직 언론인 2명과 시 대변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로르디게스 알마이다(멕시코 법무장관): "아직 범행동기를 밝혀내지 못했지만 곧 찾아낼 것입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일단 마약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5년간 마약 밀매와 관련한 범죄로 5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응급헬기와 수십 대의 응급차량이 출동했지만 12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10여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탭니다. 두 열차가 충돌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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