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축구, 희비 가른 ‘버저비터 골’ 의 묘미

입력 2012.05.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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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의 버저비터 골처럼 축구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지는 골은 그 짜릿함이 말할 수 없겠죠?

올 시즌 K-리그에서도 버저비터 골이 각 팀의 희비를 가르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료 버저와 동시에 울리는 농구의 버저비터 골.

야구의 끝내기 안타.

농구와 야구처럼 축구에서도 경기종료 직전에 터지는 골은 더 없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서울을 4경기 연속 무승부의 위기에서 구한 데얀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지난 22일 후반 48분에 터진 울산 마라냥의 골 등 버저비터 골이 올 시즌 K-리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팀당 10경기씩을 치른 올 시즌 k-리그에서 9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습니다.

전체 득점의 5%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올 시즌 스플릿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들의 노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버저비터 골은 한 경기 승리 뿐만아니라 선수단 전체 분위기로 이어지는 또 다른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버저비터 골이 터져서 이런 자신감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팬들에겐 짜릿한 환호를, 선수에겐 한층 높은 자신감을 주는 버저비터골이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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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축구, 희비 가른 ‘버저비터 골’ 의 묘미
    • 입력 2012-05-01 09:4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농구의 버저비터 골처럼 축구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지는 골은 그 짜릿함이 말할 수 없겠죠? 올 시즌 K-리그에서도 버저비터 골이 각 팀의 희비를 가르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료 버저와 동시에 울리는 농구의 버저비터 골. 야구의 끝내기 안타. 농구와 야구처럼 축구에서도 경기종료 직전에 터지는 골은 더 없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서울을 4경기 연속 무승부의 위기에서 구한 데얀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지난 22일 후반 48분에 터진 울산 마라냥의 골 등 버저비터 골이 올 시즌 K-리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팀당 10경기씩을 치른 올 시즌 k-리그에서 9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습니다. 전체 득점의 5%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올 시즌 스플릿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들의 노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버저비터 골은 한 경기 승리 뿐만아니라 선수단 전체 분위기로 이어지는 또 다른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용수(서울 감독) : "버저비터 골이 터져서 이런 자신감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팬들에겐 짜릿한 환호를, 선수에겐 한층 높은 자신감을 주는 버저비터골이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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