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황금휴가’…강원도 관광특수로 활기

입력 2012.05.02 (10:01) 수정 2012.05.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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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일본의 골든 위크, 중국의 노동절 휴가가 맞물리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강원도의 한류 관광지와 대형 리조트도, 깜짝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류 관광의 진원지, 남이섬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태국과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단체 관광객이 부쩍 늘면서 지난달까지 21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남이섬을 찾았습니다.

넉 달 만에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라하유(말레이시아) : "남이섬은 매우 멋지고,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 오니까 무척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노동절 휴가 기간에 맞춰 일본과 중국권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일본과 중국의 휴가기간을 맞아, 만 3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악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리조트도,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느라 분주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투숙률이 20%나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알펜시아 리조트 객실부)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행사도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일본과 중국의 연휴까지 겹치면서 모처럼 강원도 내 관광지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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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中 ‘황금휴가’…강원도 관광특수로 활기
    • 입력 2012-05-02 10:01:43
    • 수정2012-05-02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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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일본의 골든 위크, 중국의 노동절 휴가가 맞물리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강원도의 한류 관광지와 대형 리조트도, 깜짝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류 관광의 진원지, 남이섬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태국과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단체 관광객이 부쩍 늘면서 지난달까지 21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남이섬을 찾았습니다. 넉 달 만에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라하유(말레이시아) : "남이섬은 매우 멋지고,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 오니까 무척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노동절 휴가 기간에 맞춰 일본과 중국권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일본과 중국의 휴가기간을 맞아, 만 3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악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동해안 주요 관광지와 리조트도,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느라 분주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투숙률이 20%나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선영(알펜시아 리조트 객실부)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행사도 많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일본과 중국의 연휴까지 겹치면서 모처럼 강원도 내 관광지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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