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美 현지 조사…발병 목장 공개 거부

입력 2012.05.02 (13:16) 수정 2012.05.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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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우병 민관 조사단이 미국에서 조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방문지 중의 하나인 광우병 발병 목장에는 방문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조사단이 현지 조사 첫 일정으로 미 농무부 산하 동물 검역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광우병 판정 과정과 그 이후의 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공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미 측 책임자인 클리포즈 농무부 검역국장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과 광우병 감시 체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클리포드(미국 농무부 검역국장)

미 농무부는 조사단에게 광우병 관련 기관은 물론 캘리포니아 가공 처리 시설과 사료 공장 등을 공개하는 등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심 조사 대상인 문제의 광우병 발병 목장은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목장주가 반대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클리포드(미국 농무부 검역국장)

이에 따라 조사단은 일정을 연장해서라도 목장 방문을 계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조사단과 미국 정부는 이번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언론의 동행 취재나 현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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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우병 美 현지 조사…발병 목장 공개 거부
    • 입력 2012-05-02 13:16:04
    • 수정2012-05-02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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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우병 민관 조사단이 미국에서 조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방문지 중의 하나인 광우병 발병 목장에는 방문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조사단이 현지 조사 첫 일정으로 미 농무부 산하 동물 검역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광우병 판정 과정과 그 이후의 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공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미 측 책임자인 클리포즈 농무부 검역국장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과 광우병 감시 체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클리포드(미국 농무부 검역국장) 미 농무부는 조사단에게 광우병 관련 기관은 물론 캘리포니아 가공 처리 시설과 사료 공장 등을 공개하는 등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심 조사 대상인 문제의 광우병 발병 목장은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목장주가 반대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클리포드(미국 농무부 검역국장) 이에 따라 조사단은 일정을 연장해서라도 목장 방문을 계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조사단과 미국 정부는 이번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한 듯 언론의 동행 취재나 현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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