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상속 관련 개인 감정 드러내 죄송”
입력 2012.05.02 (19:18)
수정 2012.05.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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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형제들과의 상속 소송과 관련해 개인적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일주일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출국하면서 사적인 문제로 개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며 자신은 삼성 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큰 형 이맹희 씨를 향해 이미 집안에서 퇴출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었습니다.
오늘 이 회장의 사과는 큰 형 이맹희 씨와 격한 발언을 주고 받은 모습이 여론을 악화시켰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최근 이 회장 측 변호인단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 서면에서 유산 상속을 받은 주식은 단 한 주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힌데 대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용 부사장은 변호인단의 주장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명의인이 모두 변경됐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삼성 특검 결과를 부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가 상속 재산을 둘러싼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형제들과의 상속 소송과 관련해 개인적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일주일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출국하면서 사적인 문제로 개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며 자신은 삼성 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큰 형 이맹희 씨를 향해 이미 집안에서 퇴출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었습니다.
오늘 이 회장의 사과는 큰 형 이맹희 씨와 격한 발언을 주고 받은 모습이 여론을 악화시켰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최근 이 회장 측 변호인단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 서면에서 유산 상속을 받은 주식은 단 한 주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힌데 대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용 부사장은 변호인단의 주장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명의인이 모두 변경됐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삼성 특검 결과를 부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가 상속 재산을 둘러싼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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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 “상속 관련 개인 감정 드러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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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2 19:18:18
- 수정2012-05-02 19:34:05
<앵커 멘트>
이건희 삼성 회장이 형제들과의 상속 소송과 관련해 개인적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일주일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출국하면서 사적인 문제로 개인 감정을 드러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며 자신은 삼성 그룹을 키우는데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유산 상속 소송을 제기한 큰 형 이맹희 씨를 향해 이미 집안에서 퇴출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었습니다.
오늘 이 회장의 사과는 큰 형 이맹희 씨와 격한 발언을 주고 받은 모습이 여론을 악화시켰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인용 삼성 부사장은 최근 이 회장 측 변호인단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 서면에서 유산 상속을 받은 주식은 단 한 주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힌데 대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용 부사장은 변호인단의 주장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명의인이 모두 변경됐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삼성 특검 결과를 부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가 상속 재산을 둘러싼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3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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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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