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양국은 오늘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5년 양국이 FTA 민간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7년 만입니다.
협상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첫 협상은 이번 달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태호(통상교섭본부장) : "한중 FTA는 민감분야 보호를 위해 협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에서 민감 분야를 어떻게 처리할 지와 FTA 범위 설정을 마무리한 뒤 2단계에서 산업별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농업 분야가, 중국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가 민감 분야입니다.
<녹취>천더밍(중국 상무부장) : "높은 차원의 FTA를 타결하기 위해서는 민감한 분야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올 가을 지도부 교체를, 우리는 12월 대선을 앞둔데다 양국의 민감한 사안들이 많아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양국은 오늘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5년 양국이 FTA 민간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7년 만입니다.
협상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첫 협상은 이번 달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태호(통상교섭본부장) : "한중 FTA는 민감분야 보호를 위해 협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에서 민감 분야를 어떻게 처리할 지와 FTA 범위 설정을 마무리한 뒤 2단계에서 산업별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농업 분야가, 중국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가 민감 분야입니다.
<녹취>천더밍(중국 상무부장) : "높은 차원의 FTA를 타결하기 위해서는 민감한 분야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올 가을 지도부 교체를, 우리는 12월 대선을 앞둔데다 양국의 민감한 사안들이 많아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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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이달 말 첫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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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2 19:34:11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중 양국은 오늘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5년 양국이 FTA 민간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7년 만입니다.
협상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첫 협상은 이번 달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태호(통상교섭본부장) : "한중 FTA는 민감분야 보호를 위해 협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에서 민감 분야를 어떻게 처리할 지와 FTA 범위 설정을 마무리한 뒤 2단계에서 산업별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농업 분야가, 중국은 석유화학과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가 민감 분야입니다.
<녹취>천더밍(중국 상무부장) : "높은 차원의 FTA를 타결하기 위해서는 민감한 분야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은 올 가을 지도부 교체를, 우리는 12월 대선을 앞둔데다 양국의 민감한 사안들이 많아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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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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