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폭풍 2골’ 전북, 통쾌한 설욕!

입력 2012.05.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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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광저우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경기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치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소식,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차전 안방에서 당한 5대 1, 참패의 치욕.



전북은 그 한을 씻기 위해 6만여 관중의 광저우 팬들 앞에서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전반 11분 광저우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승현의 동점골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후반 조성환의 퇴장으로 역전의 끈을 놓치는가 싶었지만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이 포효했습니다.



페널티킥 골까지 2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의 활약으로 전북은 극적인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패 뒤 3연승을 거둔 전북은 단숨에 조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1차전에서 대패했기 때문에 원정에서는 반드시 그 빚을 갚고 싶었다."



포항은 조금전에 끝난 E조 5차전에서 감바 오사카를 완파했습니다.



포항은 전반 45분 김진용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아사모아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기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베이징에 2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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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폭풍 2골’ 전북, 통쾌한 설욕!
    • 입력 2012-05-02 22:16:4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광저우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경기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치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소식,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차전 안방에서 당한 5대 1, 참패의 치욕.

전북은 그 한을 씻기 위해 6만여 관중의 광저우 팬들 앞에서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전반 11분 광저우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승현의 동점골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후반 조성환의 퇴장으로 역전의 끈을 놓치는가 싶었지만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이 포효했습니다.

페널티킥 골까지 2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의 활약으로 전북은 극적인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패 뒤 3연승을 거둔 전북은 단숨에 조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1차전에서 대패했기 때문에 원정에서는 반드시 그 빚을 갚고 싶었다."

포항은 조금전에 끝난 E조 5차전에서 감바 오사카를 완파했습니다.

포항은 전반 45분 김진용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아사모아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기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베이징에 2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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