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 셔틀콕 이변 ‘런던서 잇는다’

입력 2012.05.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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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명 선수가 가까스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우승까지 하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배드민턴의 손완호 선수 이야기인데요, 심병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17위 손완호와 부동의 1위 리총웨이의 결승전 대결.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손완호가 리총웨이를 무너뜨리며 우승을 맛봅니다.



이미 4강 진출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기쁨에 대이변까지 연출하는 감격이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손완호 : "모든 선수의 우상을 이기고 우승했다는 게 지금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셔틀콕 스타 이용대와 친구인 손완호는 그동안 철저히 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려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결실을 안았고, 단번에 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부상했습니다.



수비력 만큼은 최정상급 수준, 공격력만 키우면 올림픽에서도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체력이 뛰어난 강점도 올림픽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한국 : "세계랭킹 1위를 이겨 올림픽 자신감을 가졌다는게 큰 수확입니다."



<인터뷰> 손완호 : "올림픽 처음 나가 설렌다.메달 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단식 종목의 희망 손완호가 복식 종목에 메달이 치중돼 있는 한국 셔틀콕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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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완호, 셔틀콕 이변 ‘런던서 잇는다’
    • 입력 2012-05-02 22:16:49
    뉴스 9
<앵커 멘트>

무명 선수가 가까스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우승까지 하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배드민턴의 손완호 선수 이야기인데요, 심병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17위 손완호와 부동의 1위 리총웨이의 결승전 대결.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손완호가 리총웨이를 무너뜨리며 우승을 맛봅니다.

이미 4강 진출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기쁨에 대이변까지 연출하는 감격이 어우러집니다

<인터뷰> 손완호 : "모든 선수의 우상을 이기고 우승했다는 게 지금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셔틀콕 스타 이용대와 친구인 손완호는 그동안 철저히 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려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결실을 안았고, 단번에 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부상했습니다.

수비력 만큼은 최정상급 수준, 공격력만 키우면 올림픽에서도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체력이 뛰어난 강점도 올림픽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한국 : "세계랭킹 1위를 이겨 올림픽 자신감을 가졌다는게 큰 수확입니다."

<인터뷰> 손완호 : "올림픽 처음 나가 설렌다.메달 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단식 종목의 희망 손완호가 복식 종목에 메달이 치중돼 있는 한국 셔틀콕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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