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한 시즌 최다 ‘68골’ 새 역사

<앵커 멘트>



메시가 유럽 축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메시는 말라가와의 스페인리그에서 시즌 68호 골을 넣어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까지 제친 환상적인 골.



메시가 시즌 68골로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운 순간입니다.



72-73시즌 뮐러가 보유했던 67골을 39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메시는 앞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얻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의 페널티킥 실축 악몽을 털어냈습니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메시는 정규리그 46골로 호날두를 두 골 차로 제쳤습니다.



라이벌 호날두도 빌바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자로 잰듯한 패스로 외칠의 골을 도운데 이어, 쐐기골은 직접 해결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운 레알마드리드는 4년만에 스페인리그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는 앞으로 정규리그 2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승 경쟁에선 호날두가 이겼지만 득점 경쟁에선 누가 웃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