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티’ 박영준-강철원, 동시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2.05.04 (06:38)
수정 2012.05.04 (0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역시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는데요, 이들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측의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청탁 전화를 하는 등 서울시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실장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차관과는 별도로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인허가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집중 조사 대상이어서 서울시의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차관의 자금관리책으로 지목된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소환해 관련 의혹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박 전 차관과 강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역시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는데요, 이들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측의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청탁 전화를 하는 등 서울시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실장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차관과는 별도로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인허가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집중 조사 대상이어서 서울시의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차관의 자금관리책으로 지목된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소환해 관련 의혹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박 전 차관과 강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이시티’ 박영준-강철원, 동시 구속영장 청구
-
- 입력 2012-05-04 06:38:47
- 수정2012-05-04 07:10:00
<앵커 멘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 역시 같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는데요, 이들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파이시티 측의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분위깁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게 청탁 전화를 하는 등 서울시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실장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 전 차관과는 별도로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고 인허가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집중 조사 대상이어서 서울시의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차관의 자금관리책으로 지목된 제이엔테크 이동조 회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소환해 관련 의혹도 규명할 예정입니다.
박 전 차관과 강 전 실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최선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