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 3’ 런던서 첫 선

입력 2012.05.04 (07:10) 수정 2012.05.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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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3를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긴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5를 내놓으며 반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 에스쓰립니다.

화면은 가로 7.2, 세로 12.8센치미터인 4.8인치로 커졌고, 테두리를 얇고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눈꺼풀이 움직이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과 문자가 왔을 때 전화기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카메라 역시 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잘 나온 사진을 알아서 골라 주는 등 웬만한 디지털 카메라를 능가합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에 맞춰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신종균(삼성전자 사장)

영국에서는 이달 말부터 한국에서는 다음 달 말쯤 판매되는데, 유럽 시장을 선점해서 애플을 압도한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9740만 대를 팔아 1위 애플은 9300만 로 2위였는데, 올 1분기에는 삼성과 애플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애플은 야심작 아이폰5를 다음 달 출시하면서 1위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과 애플이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다른 업체들의 신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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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 3’ 런던서 첫 선
    • 입력 2012-05-04 07:10:11
    • 수정2012-05-04 15:5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3를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긴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5를 내놓으며 반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 에스쓰립니다. 화면은 가로 7.2, 세로 12.8센치미터인 4.8인치로 커졌고, 테두리를 얇고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눈꺼풀이 움직이면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과 문자가 왔을 때 전화기를 귀에 대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카메라 역시 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잘 나온 사진을 알아서 골라 주는 등 웬만한 디지털 카메라를 능가합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에 맞춰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신종균(삼성전자 사장) 영국에서는 이달 말부터 한국에서는 다음 달 말쯤 판매되는데, 유럽 시장을 선점해서 애플을 압도한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9740만 대를 팔아 1위 애플은 9300만 로 2위였는데, 올 1분기에는 삼성과 애플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애플은 야심작 아이폰5를 다음 달 출시하면서 1위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과 애플이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다른 업체들의 신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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