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발표 앞두고 일부 저축은행에 예금자 몰려

입력 2012.05.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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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말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추가로 발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저축은행에 돈을 찾으려는 예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저축은행의 경우 예금을 찾으려는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소보다 많은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저축은행에도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수십억 원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영업정지 조치가 유예된 5개 저축은행에서 예금 보호가 되지 않는 5천만 원 초과 고객은 만 4천여 명에 초과 예금 규모는 789억 원입니다.

1인당 평균 초과액은 540만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받는 만큼, 원리금이 5천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 막연한 불안감에 만기 전에 중도해지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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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발표 앞두고 일부 저축은행에 예금자 몰려
    • 입력 2012-05-04 11:40:33
    경제
이르면 이번 주말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추가로 발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저축은행에 돈을 찾으려는 예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저축은행의 경우 예금을 찾으려는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소보다 많은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저축은행에도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수십억 원의 예금이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영업정지 조치가 유예된 5개 저축은행에서 예금 보호가 되지 않는 5천만 원 초과 고객은 만 4천여 명에 초과 예금 규모는 789억 원입니다. 1인당 평균 초과액은 540만 원입니다. 금융당국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받는 만큼, 원리금이 5천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 막연한 불안감에 만기 전에 중도해지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며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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