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년 중 5월 최다”

입력 2012.05.04 (12:00) 수정 2012.05.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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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 919명의 13%에 해당하는 117명이 5월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5월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른 달보다 많은 것은 5월에 가족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많기 때문이라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학년의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9명으로 가장 높았고, 5학년은 1.2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아울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8명으로 여학생 1.4명에 비해 29%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으로 행동반경이 넓어진 1학년, 그 중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학부모의 교통안전 의식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82%는 자녀와 함께 도로를 건널 때 무단횡단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학부모의 62%는 자녀의 교통안전 교육과 관련해 집에서 이론교육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교통안전 교육의 경우 집에서 이론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하는 도로에서의 실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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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년 중 5월 최다”
    • 입력 2012-05-04 12:00:17
    • 수정2012-05-04 15:50:03
    경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 919명의 13%에 해당하는 117명이 5월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5월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른 달보다 많은 것은 5월에 가족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많기 때문이라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학년의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9명으로 가장 높았고, 5학년은 1.2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아울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1.8명으로 여학생 1.4명에 비해 29%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으로 행동반경이 넓어진 1학년, 그 중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남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학부모의 교통안전 의식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82%는 자녀와 함께 도로를 건널 때 무단횡단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학부모의 62%는 자녀의 교통안전 교육과 관련해 집에서 이론교육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교통안전 교육의 경우 집에서 이론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하는 도로에서의 실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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