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스마트폰 2,000대 밀수출 일당 검거
입력 2012.05.04 (12:00)
수정 2012.05.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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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거나 장물로 매입한 중고 스마트폰 2천여 대를 중국에 밀수출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41살 전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0살 송 모씨 등 3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한다고 광고한 뒤, 주로 10대 청소년이나 택시기사로부터 한 대당 20만~30만 원씩, 모두 2천여 대를 구입하거나 훔쳐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집책과 중간책, 총 수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스마트폰을 마련했고, 고장 난 스마트폰은 의정부의 공장에서 수리해 중국으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20여 명 가운데 10대가 10명이나 포함돼 있고, 이들은 찜질방이나 주점, 피시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41살 전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0살 송 모씨 등 3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한다고 광고한 뒤, 주로 10대 청소년이나 택시기사로부터 한 대당 20만~30만 원씩, 모두 2천여 대를 구입하거나 훔쳐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집책과 중간책, 총 수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스마트폰을 마련했고, 고장 난 스마트폰은 의정부의 공장에서 수리해 중국으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20여 명 가운데 10대가 10명이나 포함돼 있고, 이들은 찜질방이나 주점, 피시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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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친 스마트폰 2,000대 밀수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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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4 12:00:36
- 수정2012-05-04 15:57:30
훔치거나 장물로 매입한 중고 스마트폰 2천여 대를 중국에 밀수출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41살 전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0살 송 모씨 등 3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한다고 광고한 뒤, 주로 10대 청소년이나 택시기사로부터 한 대당 20만~30만 원씩, 모두 2천여 대를 구입하거나 훔쳐 중국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집책과 중간책, 총 수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스마트폰을 마련했고, 고장 난 스마트폰은 의정부의 공장에서 수리해 중국으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20여 명 가운데 10대가 10명이나 포함돼 있고, 이들은 찜질방이나 주점, 피시방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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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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