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베트남 후에 축제

입력 2012.05.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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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 자리하고 있는 후에라는 도십니다.

황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한때 베트남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정부 기관인 문화청 앞에 수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인데요.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이들이 베트남을 찾은 이유는 축제를 함께하기 위해섭니다.

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축제를 여는데요.

베트남에서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후에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이 된 것을 기념해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했죠.

<인터뷰> 딘(후에시 문화 통신원 위원장) : “올해 후에 축제의 주제는 문화유산을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베트남 관광의 해에 7번째를 맞은 후에 축제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거리에서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공연이 한창입니다.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재즈 밴드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편 왕궁에서는 베트남의 역사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이 조용히 시간을 보냅니다.

반경이 5킬로미터나 되는 왕궁은 마지막 왕조의 숨결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독일 관광객) : “정말 인상적입니다. 중국의 자금성을 잘 알고 있는데 그것과 비교해도 후에 왕궁이 멋지고 인상적입니다.”

왕궁은 후에 축제에서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화려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무대를 설치하느라 많은 이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과연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왕궁은 또 다른 매력은 뽐냅니다.

많은 이들을 기다리게 한 것은 패션숀데요.

다양한 전통 의상을 선보입니다.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멋이 느껴지네요~

<인터뷰> 민(기자) : “후에 축제는 후에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상품입니다. 축제가 점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베트남의 역사와 세계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후에 축제.

관광객 유치의 일등 공신으로 베트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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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세계속으로] 베트남 후에 축제
    • 입력 2012-05-04 13:12:59
    지구촌뉴스
베트남 중부에 자리하고 있는 후에라는 도십니다. 황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한때 베트남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정부 기관인 문화청 앞에 수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인데요.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이들이 베트남을 찾은 이유는 축제를 함께하기 위해섭니다. 후에는 2년에 한 번씩 축제를 여는데요. 베트남에서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후에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유산이 된 것을 기념해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했죠. <인터뷰> 딘(후에시 문화 통신원 위원장) : “올해 후에 축제의 주제는 문화유산을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베트남 관광의 해에 7번째를 맞은 후에 축제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거리에서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공연이 한창입니다.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재즈 밴드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편 왕궁에서는 베트남의 역사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이 조용히 시간을 보냅니다. 반경이 5킬로미터나 되는 왕궁은 마지막 왕조의 숨결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독일 관광객) : “정말 인상적입니다. 중국의 자금성을 잘 알고 있는데 그것과 비교해도 후에 왕궁이 멋지고 인상적입니다.” 왕궁은 후에 축제에서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화려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무대를 설치하느라 많은 이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과연 어떤 공연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왕궁은 또 다른 매력은 뽐냅니다. 많은 이들을 기다리게 한 것은 패션숀데요. 다양한 전통 의상을 선보입니다.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멋이 느껴지네요~ <인터뷰> 민(기자) : “후에 축제는 후에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상품입니다. 축제가 점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베트남의 역사와 세계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후에 축제. 관광객 유치의 일등 공신으로 베트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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