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최고위원이 결선투표 끝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직까지 겸임하면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대표 경선을 지휘하게 됩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원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67표로 과반 턱걸이, 2위인 유인태 후보와는 7표차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설로 공세를 받아온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경고대로 잘 하라는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습니다."
1차 투표에서 이른바 '비박 3인방'의 득표는 과반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2차 투표로 갈 경우 세 후보간 연대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지만 상당 표는 유인태 후보가 아닌 박지원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돼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물론 당 대표 경선 관리를 진두 지휘하게 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화합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전당대회는 공정하게 대통령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래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드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어려울 경우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종 청문회와 특검 관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활동을 자제해 오던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바깥 대선 주자로 눈 돌리는 기류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두관(경남지사) : "그 사람이 유명하고 지지율이 높다고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그런 정치는 안 됩니다. "
대선 출마 여부는 다음 달 말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최고위원이 결선투표 끝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직까지 겸임하면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대표 경선을 지휘하게 됩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원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67표로 과반 턱걸이, 2위인 유인태 후보와는 7표차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설로 공세를 받아온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경고대로 잘 하라는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습니다."
1차 투표에서 이른바 '비박 3인방'의 득표는 과반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2차 투표로 갈 경우 세 후보간 연대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지만 상당 표는 유인태 후보가 아닌 박지원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돼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물론 당 대표 경선 관리를 진두 지휘하게 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화합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전당대회는 공정하게 대통령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래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드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어려울 경우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종 청문회와 특검 관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활동을 자제해 오던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바깥 대선 주자로 눈 돌리는 기류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두관(경남지사) : "그 사람이 유명하고 지지율이 높다고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그런 정치는 안 됩니다. "
대선 출마 여부는 다음 달 말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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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새 원내대표에 박지원 최고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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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4 21:59:25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박지원 최고위원이 결선투표 끝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직까지 겸임하면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당대표 경선을 지휘하게 됩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투표까지 간 접전 끝에 박지원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67표로 과반 턱걸이, 2위인 유인태 후보와는 7표차였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와의 연대설로 공세를 받아온 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경고대로 잘 하라는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습니다."
1차 투표에서 이른바 '비박 3인방'의 득표는 과반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2차 투표로 갈 경우 세 후보간 연대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지만 상당 표는 유인태 후보가 아닌 박지원 후보에게로 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겸임하게 돼 19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물론 당 대표 경선 관리를 진두 지휘하게 된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에 대한 반발을 의식한 듯 화합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 "전당대회는 공정하게 대통령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 그래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드린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어려울 경우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해 각종 청문회와 특검 관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활동을 자제해 오던 김두관 경남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바깥 대선 주자로 눈 돌리는 기류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김두관(경남지사) : "그 사람이 유명하고 지지율이 높다고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그런 정치는 안 됩니다. "
대선 출마 여부는 다음 달 말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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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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