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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금 보신 뉴스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이 바로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한데 특히 저학년 아들 두신 부모님은 더 많이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온 11살 어린이.
<녹취> "숨을 안 쉬어요."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대로변 횡단보도, 학교 앞 건널목, 곳곳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중 가족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잦은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10만 명당 사망자수가 5학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성욱 박사 : "초등학생으로 올라가게 되면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행동이 많아지면서 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많아집니다."
사망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3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단지 등 폭 6미터 미만의 좁은 도로는 어린이들에겐 요주의 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정은선(서울 신길동) : "시야가 한 곳에만 집중돼 있지 양쪽에 보진 않잖아요. 그런 점이 늘 불안하죠."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1년 새 자녀와 함께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을 했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부모들부터 교통질서 준수에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방금 보신 뉴스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이 바로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한데 특히 저학년 아들 두신 부모님은 더 많이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온 11살 어린이.
<녹취> "숨을 안 쉬어요."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대로변 횡단보도, 학교 앞 건널목, 곳곳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중 가족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잦은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10만 명당 사망자수가 5학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성욱 박사 : "초등학생으로 올라가게 되면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행동이 많아지면서 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많아집니다."
사망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3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단지 등 폭 6미터 미만의 좁은 도로는 어린이들에겐 요주의 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정은선(서울 신길동) : "시야가 한 곳에만 집중돼 있지 양쪽에 보진 않잖아요. 그런 점이 늘 불안하죠."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1년 새 자녀와 함께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을 했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부모들부터 교통질서 준수에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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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달?…사망자 ‘최다’
-
- 입력 2012-05-04 21:59:32

<앵커 멘트>
방금 보신 뉴스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이 바로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는 말이 무색한데 특히 저학년 아들 두신 부모님은 더 많이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 온 11살 어린이.
<녹취> "숨을 안 쉬어요."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대로변 횡단보도, 학교 앞 건널목, 곳곳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중 가족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잦은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10만 명당 사망자수가 5학년에 비해 3배 이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성욱 박사 : "초등학생으로 올라가게 되면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행동이 많아지면서 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많아집니다."
사망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30%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단지 등 폭 6미터 미만의 좁은 도로는 어린이들에겐 요주의 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정은선(서울 신길동) : "시야가 한 곳에만 집중돼 있지 양쪽에 보진 않잖아요. 그런 점이 늘 불안하죠."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1년 새 자녀와 함께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을 했다는 응답이 80%를 넘어 부모들부터 교통질서 준수에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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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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