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여수세계박람회 D-7
입력 2012.05.05 (08:48)
수정 2012.05.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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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석 객원해설위원]
여수 세계박람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93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국제적 큰 행사를 지방소도시가 개최한다는 점입니다.
개최도시 여수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이 속해있는 천혜의 경관과 좋은 기후조건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본영을 두고 거북선을 지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수많은 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둘째, 이번 엑스포는 해양 전문 박람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위에 주제관을 세우고, 104개국이 만든 국제관에는 전 세계의 진귀한 해양 보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4대 특화시설인 초대형 해양공연장 빅오, IT 기술로 두른 디지털 갤러리,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상징물인 스카이타워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총 80개의 전시실이 바다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이 첨단 IT기술과 콘텐츠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친환경, 문화예술로 특화된 여수 세계박람회는 160년 역사의 세계박람회 중에서 큰 획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잔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의 관건은 예상했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외국인 55만 명을 포함, 약 1,000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람객이 기대치를 밑돌아 지방행사로 전락한다면 수년간 SOC와 박람회 시설비 등 12조원을 투입하여, 17조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려는 여수엑스포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조직위에서 입장권 사전판매를 했는데 300만중 100만장 약 30% 만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해서 국가번영을 추구해온 세계 조선강국이자 해양국가입니다.
여수박람회를 통해 세계 4대 해양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과 보고를 갖고 있는 바다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해양중흥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여수 세계박람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93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국제적 큰 행사를 지방소도시가 개최한다는 점입니다.
개최도시 여수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이 속해있는 천혜의 경관과 좋은 기후조건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본영을 두고 거북선을 지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수많은 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둘째, 이번 엑스포는 해양 전문 박람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위에 주제관을 세우고, 104개국이 만든 국제관에는 전 세계의 진귀한 해양 보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4대 특화시설인 초대형 해양공연장 빅오, IT 기술로 두른 디지털 갤러리,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상징물인 스카이타워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총 80개의 전시실이 바다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이 첨단 IT기술과 콘텐츠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친환경, 문화예술로 특화된 여수 세계박람회는 160년 역사의 세계박람회 중에서 큰 획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잔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의 관건은 예상했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외국인 55만 명을 포함, 약 1,000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람객이 기대치를 밑돌아 지방행사로 전락한다면 수년간 SOC와 박람회 시설비 등 12조원을 투입하여, 17조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려는 여수엑스포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조직위에서 입장권 사전판매를 했는데 300만중 100만장 약 30% 만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해서 국가번영을 추구해온 세계 조선강국이자 해양국가입니다.
여수박람회를 통해 세계 4대 해양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과 보고를 갖고 있는 바다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해양중흥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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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5 08:48:01
- 수정2012-05-05 08:52:18
[안기석 객원해설위원]
여수 세계박람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93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국제적 큰 행사를 지방소도시가 개최한다는 점입니다.
개최도시 여수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이 속해있는 천혜의 경관과 좋은 기후조건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본영을 두고 거북선을 지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수많은 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둘째, 이번 엑스포는 해양 전문 박람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위에 주제관을 세우고, 104개국이 만든 국제관에는 전 세계의 진귀한 해양 보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4대 특화시설인 초대형 해양공연장 빅오, IT 기술로 두른 디지털 갤러리,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상징물인 스카이타워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총 80개의 전시실이 바다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이 첨단 IT기술과 콘텐츠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친환경, 문화예술로 특화된 여수 세계박람회는 160년 역사의 세계박람회 중에서 큰 획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잔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의 관건은 예상했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외국인 55만 명을 포함, 약 1,000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람객이 기대치를 밑돌아 지방행사로 전락한다면 수년간 SOC와 박람회 시설비 등 12조원을 투입하여, 17조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려는 여수엑스포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조직위에서 입장권 사전판매를 했는데 300만중 100만장 약 30% 만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해서 국가번영을 추구해온 세계 조선강국이자 해양국가입니다.
여수박람회를 통해 세계 4대 해양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과 보고를 갖고 있는 바다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해양중흥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여수 세계박람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93일간 개최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국제적 큰 행사를 지방소도시가 개최한다는 점입니다.
개최도시 여수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이 속해있는 천혜의 경관과 좋은 기후조건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본영을 두고 거북선을 지었고, 이곳을 기점으로 수많은 해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둘째, 이번 엑스포는 해양 전문 박람회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위에 주제관을 세우고, 104개국이 만든 국제관에는 전 세계의 진귀한 해양 보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4대 특화시설인 초대형 해양공연장 빅오, IT 기술로 두른 디지털 갤러리,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상징물인 스카이타워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총 80개의 전시실이 바다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이 첨단 IT기술과 콘텐츠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친환경, 문화예술로 특화된 여수 세계박람회는 160년 역사의 세계박람회 중에서 큰 획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잔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의 관건은 예상했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외국인 55만 명을 포함, 약 1,000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람객이 기대치를 밑돌아 지방행사로 전락한다면 수년간 SOC와 박람회 시설비 등 12조원을 투입하여, 17조에 이르는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려는 여수엑스포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조직위에서 입장권 사전판매를 했는데 300만중 100만장 약 30% 만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해서 국가번영을 추구해온 세계 조선강국이자 해양국가입니다.
여수박람회를 통해 세계 4대 해양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자원과 보고를 갖고 있는 바다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다 할 수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해양중흥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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