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집트에서 군부의 권력 이양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군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올림픽 광고를 두고 영국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재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 통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집트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막아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인터뷰>히샴 샤에드(이집트 반군부 시위대) : "우리는 이 압바시야 광장에서 숨져간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오늘 여기에 왔습니다."
이 충돌로 2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혈충돌의 현장, 이집트 국방부 청사 인근에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런던 올림픽 출전 TV광고입니다.
지금은 영국 땅이 된 포클랜드 섬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곤 '영국 땅에서 경쟁하기 위해, 우리는 아르헨티나 땅에서 훈련한다'는 자막을 넣었습니다.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 땅으로 명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영국이 발끈했습니다.
<인터뷰>파비안 마소니(아르헨티나 회사원) : "유럽국들은 정치와 스포츠를 혼동하는데, 광고에는 문제가 없어요.우리가 우리 땅에서 광고하는 게 왜 허용 안됩니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 광고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광고는 지금도 그대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이집트에서 군부의 권력 이양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군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올림픽 광고를 두고 영국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재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 통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집트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막아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인터뷰>히샴 샤에드(이집트 반군부 시위대) : "우리는 이 압바시야 광장에서 숨져간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오늘 여기에 왔습니다."
이 충돌로 2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혈충돌의 현장, 이집트 국방부 청사 인근에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런던 올림픽 출전 TV광고입니다.
지금은 영국 땅이 된 포클랜드 섬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곤 '영국 땅에서 경쟁하기 위해, 우리는 아르헨티나 땅에서 훈련한다'는 자막을 넣었습니다.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 땅으로 명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영국이 발끈했습니다.
<인터뷰>파비안 마소니(아르헨티나 회사원) : "유럽국들은 정치와 스포츠를 혼동하는데, 광고에는 문제가 없어요.우리가 우리 땅에서 광고하는 게 왜 허용 안됩니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 광고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광고는 지금도 그대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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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서 대규모 반군부 시위…강경 진압
-
- 입력 2012-05-05 21:41:44
<앵커 멘트>
이집트에서 군부의 권력 이양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군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올림픽 광고를 두고 영국과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재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부 통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집트 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를 막아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인터뷰>히샴 샤에드(이집트 반군부 시위대) : "우리는 이 압바시야 광장에서 숨져간 순교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오늘 여기에 왔습니다."
이 충돌로 2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혈충돌의 현장, 이집트 국방부 청사 인근에는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런던 올림픽 출전 TV광고입니다.
지금은 영국 땅이 된 포클랜드 섬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곤 '영국 땅에서 경쟁하기 위해, 우리는 아르헨티나 땅에서 훈련한다'는 자막을 넣었습니다.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 땅으로 명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영국이 발끈했습니다.
<인터뷰>파비안 마소니(아르헨티나 회사원) : "유럽국들은 정치와 스포츠를 혼동하는데, 광고에는 문제가 없어요.우리가 우리 땅에서 광고하는 게 왜 허용 안됩니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에 광고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광고는 지금도 그대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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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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