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회의까지 거듭한 끝에 통합진보당 운영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모두에게 사퇴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당권파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내홍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당권파의 반발에 비당권파만 따로 모인 온라인 회의.
결론은 당 공동대표단의 퇴진과 비대위 구성, 그리고, '부정이 있었다'는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당선인과 후보자 모두에 대한 사퇴 '권고'였습니다.
14명이 사퇴해 설사 당의 비례 의석 수가 한 석 줄더라도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비당권파는 당권파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기 위한 의사 결정의 결과로 1석이 줄어들 수 있죠. 벌을 자청해서 받는 것으로..."
당권파는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권파 차세대 주자가 먼저 나서 사퇴 권고의 근거가 된 진상조사 보고서가 부실한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녹취> 김재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 :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 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당권파는 진상조사 보고서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지적하는 자료집도 내기로 했습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내일로 예정된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인터넷 회의까지 거듭한 끝에 통합진보당 운영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모두에게 사퇴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당권파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내홍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당권파의 반발에 비당권파만 따로 모인 온라인 회의.
결론은 당 공동대표단의 퇴진과 비대위 구성, 그리고, '부정이 있었다'는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당선인과 후보자 모두에 대한 사퇴 '권고'였습니다.
14명이 사퇴해 설사 당의 비례 의석 수가 한 석 줄더라도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비당권파는 당권파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기 위한 의사 결정의 결과로 1석이 줄어들 수 있죠. 벌을 자청해서 받는 것으로..."
당권파는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권파 차세대 주자가 먼저 나서 사퇴 권고의 근거가 된 진상조사 보고서가 부실한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녹취> 김재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 :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 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당권파는 진상조사 보고서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지적하는 자료집도 내기로 했습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내일로 예정된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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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지도부·비례대표 사퇴 권고…당권파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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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6 2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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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회의까지 거듭한 끝에 통합진보당 운영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모두에게 사퇴를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당권파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내홍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당권파의 반발에 비당권파만 따로 모인 온라인 회의.
결론은 당 공동대표단의 퇴진과 비대위 구성, 그리고, '부정이 있었다'는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당선인과 후보자 모두에 대한 사퇴 '권고'였습니다.
14명이 사퇴해 설사 당의 비례 의석 수가 한 석 줄더라도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비당권파는 당권파를 압박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기 위한 의사 결정의 결과로 1석이 줄어들 수 있죠. 벌을 자청해서 받는 것으로..."
당권파는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권파 차세대 주자가 먼저 나서 사퇴 권고의 근거가 된 진상조사 보고서가 부실한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녹취> 김재연(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 :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 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당권파는 진상조사 보고서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지적하는 자료집도 내기로 했습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내일로 예정된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도 정면 충돌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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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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