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남극 눈보라·북극 빙하’ 직접 체험

입력 2012.05.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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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종 예행연습까지 마친 여수 세계 엑스포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체험할 수 있어 무더운 날씨를 잊게해 줄 ‘기후 환경관’으로 안내합니다.

박익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바다와 기후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기후 환경관'.

영하 15도, 남극의 차가운 눈보라를 온몸으로 맞으며 시작합니다.

남극 세종대원들이 입는 방한복입니다.

이곳에서는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위기에 빠지는 북극곰.

이대로 계속 기온이 올라가면 40년 뒤 북극의 빙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세리/김세훈(여수시 문수동) : "눈이 녹아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서 많이 슬펐어요."

지구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면 저지대와 섬이 먼저 물속에 잠기고, 북극곰도 사라지면서 우리 문명도 파괴됩니다.

나무를 심으면 바다가 살아나고, 멸종 위기의 북극곰도 되돌아 옵니다.

<인터뷰> 하지혜(기후환경관 부관장) :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북극과 남극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서 기후의 위기에 대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관입니다."

한여름에도 북극의 빙하와 남극의 눈보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후 환경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전 세계인들이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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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엑스포, ‘남극 눈보라·북극 빙하’ 직접 체험
    • 입력 2012-05-06 2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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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종 예행연습까지 마친 여수 세계 엑스포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체험할 수 있어 무더운 날씨를 잊게해 줄 ‘기후 환경관’으로 안내합니다. 박익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바다와 기후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기후 환경관'. 영하 15도, 남극의 차가운 눈보라를 온몸으로 맞으며 시작합니다. 남극 세종대원들이 입는 방한복입니다. 이곳에서는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위기에 빠지는 북극곰. 이대로 계속 기온이 올라가면 40년 뒤 북극의 빙하는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세리/김세훈(여수시 문수동) : "눈이 녹아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서 많이 슬펐어요." 지구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면 저지대와 섬이 먼저 물속에 잠기고, 북극곰도 사라지면서 우리 문명도 파괴됩니다. 나무를 심으면 바다가 살아나고, 멸종 위기의 북극곰도 되돌아 옵니다. <인터뷰> 하지혜(기후환경관 부관장) :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북극과 남극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서 기후의 위기에 대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관입니다." 한여름에도 북극의 빙하와 남극의 눈보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후 환경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전 세계인들이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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