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도쿄 인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를 넘어간 이번 토네이도는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홍수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택가를 덮친 검은 토네이도.
점점 세력이 거세지더니 강력한 모래 바람을 일으켜 주변 물건들을 모조리 집어삼킵니다.
순간 풍속 50미터 이상의 초대형 태풍보다 더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에선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졌습니다.
돌풍으로 전봇대는 반으로 부러졌고, 주택의 지붕과 창문은 모두 날아갔습니다.
토네이도는 도쿄 동북쪽 이바라키 현에서부터 수도권으로 15km를 이동하며 피해를 입혀 1명이 사망한 것 외에 50여 명이 다치고, 주택 천3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미우라 : "일단 소리가 엄청났고 언제 토네이도에 휩쓸려갈지 몰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어요."
일본 기상청은 상공의 상하층 온도차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잦아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로,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토네이도 경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 : "본에서 일어난 토네이도 중 최고라고 할 정도로 이번 피해는 큽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 불안정해지면서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년에 두세차례 토네이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도쿄 인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를 넘어간 이번 토네이도는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홍수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택가를 덮친 검은 토네이도.
점점 세력이 거세지더니 강력한 모래 바람을 일으켜 주변 물건들을 모조리 집어삼킵니다.
순간 풍속 50미터 이상의 초대형 태풍보다 더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에선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졌습니다.
돌풍으로 전봇대는 반으로 부러졌고, 주택의 지붕과 창문은 모두 날아갔습니다.
토네이도는 도쿄 동북쪽 이바라키 현에서부터 수도권으로 15km를 이동하며 피해를 입혀 1명이 사망한 것 외에 50여 명이 다치고, 주택 천3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미우라 : "일단 소리가 엄청났고 언제 토네이도에 휩쓸려갈지 몰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어요."
일본 기상청은 상공의 상하층 온도차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잦아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로,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토네이도 경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 : "본에서 일어난 토네이도 중 최고라고 할 정도로 이번 피해는 큽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 불안정해지면서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년에 두세차례 토네이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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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열도 덮친 강력 토네이도…5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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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22:07:00
<앵커 멘트>
일본 도쿄 인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를 넘어간 이번 토네이도는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홍수진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택가를 덮친 검은 토네이도.
점점 세력이 거세지더니 강력한 모래 바람을 일으켜 주변 물건들을 모조리 집어삼킵니다.
순간 풍속 50미터 이상의 초대형 태풍보다 더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에선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졌습니다.
돌풍으로 전봇대는 반으로 부러졌고, 주택의 지붕과 창문은 모두 날아갔습니다.
토네이도는 도쿄 동북쪽 이바라키 현에서부터 수도권으로 15km를 이동하며 피해를 입혀 1명이 사망한 것 외에 50여 명이 다치고, 주택 천3백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미우라 : "일단 소리가 엄청났고 언제 토네이도에 휩쓸려갈지 몰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어요."
일본 기상청은 상공의 상하층 온도차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토네이도 피해가 잦아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로,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08년 토네이도 경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고바야시(교수) : "본에서 일어난 토네이도 중 최고라고 할 정도로 이번 피해는 큽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 불안정해지면서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년에 두세차례 토네이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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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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