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방침
입력 2012.05.07 (22:07)
수정 2012.05.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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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규제인 투기지역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부동산 규제가 풀리는 것입니다.
갈수록 침체되는 부동산 시장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연간 총소득의 40% 이하로 묶여 있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 대출한도가 10%포인트 상향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강남 3구는 투기지역 해제와 함께 주택거래 신고지역에서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DTI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투자심리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투기지역을 푼다고 하더라도 회복세 보다는 좀 더 매물 소화 등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번 조치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9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규제인 투기지역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부동산 규제가 풀리는 것입니다.
갈수록 침체되는 부동산 시장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연간 총소득의 40% 이하로 묶여 있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 대출한도가 10%포인트 상향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강남 3구는 투기지역 해제와 함께 주택거래 신고지역에서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DTI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투자심리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투기지역을 푼다고 하더라도 회복세 보다는 좀 더 매물 소화 등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번 조치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9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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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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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7 22:07:04
- 수정2012-05-08 15:51:40
<앵커 멘트>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규제인 투기지역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부동산 규제가 풀리는 것입니다.
갈수록 침체되는 부동산 시장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연간 총소득의 40% 이하로 묶여 있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 대출한도가 10%포인트 상향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강남 3구는 투기지역 해제와 함께 주택거래 신고지역에서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DTI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투자심리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투기지역을 푼다고 하더라도 회복세 보다는 좀 더 매물 소화 등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번 조치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9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정부가 서울 강남 3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규제인 투기지역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강남지역에 남아있는 마지막 부동산 규제가 풀리는 것입니다.
갈수록 침체되는 부동산 시장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입니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연간 총소득의 40% 이하로 묶여 있는 총부채 상환비율, DTI 대출한도가 10%포인트 상향돼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강남 3구는 투기지역 해제와 함께 주택거래 신고지역에서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DTI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 : "투자심리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투기지역을 푼다고 하더라도 회복세 보다는 좀 더 매물 소화 등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번 조치로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9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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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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