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복귀전 ‘기립박수로 환영’

입력 2012.05.07 (22:08) 수정 2012.05.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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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이청용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6분, 이청용의 교체 투입을 알리는 장내 아나운서의 음성.



이청용의 복귀에 볼턴 홈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이청용은 특유의 성실한 수비참여와 과감한 태클, 그리고 간결한 패스로 10개월여의 공백을 무색케 했습니다.



추가시간까지 10여 분을 소화한 이청용은 감개무량한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공격수) : "많은 생각이 들었다. 기뻤고 홈팬들이 많이 환영해줘 더 기뻤다."



그러나 경기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볼턴은 페널티킥 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두 골 차로 앞서 갔지만, 후반 중반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문 볼턴은 스토크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5개월 만에 선발로 나선 지동원은 전반 33분,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바슬리의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올 시즌 두 골, 도움 두 개를 올린 지동원은 오는 13일 박지성의 맨유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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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 복귀전 ‘기립박수로 환영’
    • 입력 2012-05-07 22:08:50
    • 수정2012-05-08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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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습니다.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이청용의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6분, 이청용의 교체 투입을 알리는 장내 아나운서의 음성.

이청용의 복귀에 볼턴 홈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이청용은 특유의 성실한 수비참여와 과감한 태클, 그리고 간결한 패스로 10개월여의 공백을 무색케 했습니다.

추가시간까지 10여 분을 소화한 이청용은 감개무량한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공격수) : "많은 생각이 들었다. 기뻤고 홈팬들이 많이 환영해줘 더 기뻤다."

그러나 경기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볼턴은 페널티킥 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두 골 차로 앞서 갔지만, 후반 중반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문 볼턴은 스토크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5개월 만에 선발로 나선 지동원은 전반 33분,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바슬리의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올 시즌 두 골, 도움 두 개를 올린 지동원은 오는 13일 박지성의 맨유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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