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채태인 “울고 싶어라”

입력 2012.05.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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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 프로야구 삼성의 채태인은 황당한 수비실책으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야구팬들을 웃고 울게 만든 장면들을 모았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야 땅볼을 잡은 채태인이 여유를 부리며 1루로 걸어갑니다

그 사이 타자가 쏜살같이 달려가 아웃을 안타로 만들어냅니다.

방심은 역시 금물입니다.

<녹취> 하일성 : “30년 넘게 야구 중계했는데 이런 장면 처음입니다”

홈런성 타구를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낸 최형우,

한번의 호수비로 병살까지 이끌어냅니다.

바운드가 커 안타같지만 황재균의 맨손에 걸리면 아웃이 되고 맙니다.

포수 대신 허공을 향해 날아간 강윤구의 폭투, 타자도 어이없을 정도입니다.

몸 개그의 달인 박석민은 우천 취소 세리머니도 온몸으로 합니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윤완주의 그림같은 수비입니다.

그래도 야구의 가장 짜릿한 순간은 역시 끝내기 홈런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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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명장면] 채태인 “울고 싶어라”
    • 입력 2012-05-08 12:36:2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지난 한 주 프로야구 삼성의 채태인은 황당한 수비실책으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야구팬들을 웃고 울게 만든 장면들을 모았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야 땅볼을 잡은 채태인이 여유를 부리며 1루로 걸어갑니다 그 사이 타자가 쏜살같이 달려가 아웃을 안타로 만들어냅니다. 방심은 역시 금물입니다. <녹취> 하일성 : “30년 넘게 야구 중계했는데 이런 장면 처음입니다” 홈런성 타구를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낸 최형우, 한번의 호수비로 병살까지 이끌어냅니다. 바운드가 커 안타같지만 황재균의 맨손에 걸리면 아웃이 되고 맙니다. 포수 대신 허공을 향해 날아간 강윤구의 폭투, 타자도 어이없을 정도입니다. 몸 개그의 달인 박석민은 우천 취소 세리머니도 온몸으로 합니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윤완주의 그림같은 수비입니다. 그래도 야구의 가장 짜릿한 순간은 역시 끝내기 홈런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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