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동네에 사는 7~80대 할머니들이 승용차로 출근하다 버스와 충돌해 네 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버이날 일어난 사고라 더 안타깝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경차입니다.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내버스도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충격의 여파는 예상외로 컸습니다.
탑승구는 완전히 파손됐고, 시내버스 내부 여기저기에는 부서진 파편들이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국도에서 경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살 박모 씨 등 70~80대 할머니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화장품 대리점에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어버이 날에 한마을 할머니 4명이 숨지는 참변에 주민과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사고 피해자 남편 : "어버이날인데 애들이 올지 모른다고 가지 말라고 내가 했어야 했는데..."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모 씨(시내버스 기사) : "(차가) 한번 휘청했다가 내 차선 쪽으로 들어와서 부딪힌 기억밖에 없어요."
<녹취> 안모 씨(76세/승용차 운전자) : "(핸들이)자꾸 돌아간다, 돌아간다, 하는데 버스가 받아가지고, 버스도 설 수 있었을 텐데..."
최근 대구의 재래시장 차량 돌진과, 서울 지하철역 차량 진입 등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한동네에 사는 7~80대 할머니들이 승용차로 출근하다 버스와 충돌해 네 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버이날 일어난 사고라 더 안타깝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경차입니다.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내버스도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충격의 여파는 예상외로 컸습니다.
탑승구는 완전히 파손됐고, 시내버스 내부 여기저기에는 부서진 파편들이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국도에서 경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살 박모 씨 등 70~80대 할머니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화장품 대리점에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어버이 날에 한마을 할머니 4명이 숨지는 참변에 주민과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사고 피해자 남편 : "어버이날인데 애들이 올지 모른다고 가지 말라고 내가 했어야 했는데..."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모 씨(시내버스 기사) : "(차가) 한번 휘청했다가 내 차선 쪽으로 들어와서 부딪힌 기억밖에 없어요."
<녹취> 안모 씨(76세/승용차 운전자) : "(핸들이)자꾸 돌아간다, 돌아간다, 하는데 버스가 받아가지고, 버스도 설 수 있었을 텐데..."
최근 대구의 재래시장 차량 돌진과, 서울 지하철역 차량 진입 등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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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교통사고…할머니 4명 사망·4명 부상
-
- 입력 2012-05-08 22:00:57
<앵커 멘트>
한동네에 사는 7~80대 할머니들이 승용차로 출근하다 버스와 충돌해 네 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버이날 일어난 사고라 더 안타깝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경차입니다.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내버스도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충격의 여파는 예상외로 컸습니다.
탑승구는 완전히 파손됐고, 시내버스 내부 여기저기에는 부서진 파편들이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국도에서 경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살 박모 씨 등 70~80대 할머니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화장품 대리점에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어버이 날에 한마을 할머니 4명이 숨지는 참변에 주민과 유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녹취> 사고 피해자 남편 : "어버이날인데 애들이 올지 모른다고 가지 말라고 내가 했어야 했는데..."
경찰은, 굽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모 씨(시내버스 기사) : "(차가) 한번 휘청했다가 내 차선 쪽으로 들어와서 부딪힌 기억밖에 없어요."
<녹취> 안모 씨(76세/승용차 운전자) : "(핸들이)자꾸 돌아간다, 돌아간다, 하는데 버스가 받아가지고, 버스도 설 수 있었을 텐데..."
최근 대구의 재래시장 차량 돌진과, 서울 지하철역 차량 진입 등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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