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0쌍 제주서 결혼식…신혼 여행지로 각광

입력 2012.05.09 (21:59) 수정 2012.05.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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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신혼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도에선 50쌍의 중국인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양석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리따운 신부들이 하나 둘씩 신랑 손을 잡고 무대에 오릅니다.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 입가에선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신부 손에 반지를 끼워 주고, 뜨거운 포옹과 키스로 사랑이 영원하길 빕니다.

<인터뷰> 베이잉잉(중국 다칭시) :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결혼해 앞으로 잘 살 겁니다. 지켜봐 주세요."

韓-中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중국 흑룡강 성의 한 방송사가 마련한 합동 결혼식으로, 중국의 젊은 남녀 50쌍이 참가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중국 현지에 생중계될 만큼, 제주의 아름다움은 중국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우 하오(중국 다칭방송 부대표) :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기후, 좋은 사람들, 모두 좋아서 제주에서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잡지 '트래블 위클리가' 올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제주도가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자연유산, 제주가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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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50쌍 제주서 결혼식…신혼 여행지로 각광
    • 입력 2012-05-09 21:59:47
    • 수정2012-05-10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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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신혼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도 제주도에선 50쌍의 중국인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양석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리따운 신부들이 하나 둘씩 신랑 손을 잡고 무대에 오릅니다.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 입가에선 행복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신부 손에 반지를 끼워 주고, 뜨거운 포옹과 키스로 사랑이 영원하길 빕니다. <인터뷰> 베이잉잉(중국 다칭시) :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결혼해 앞으로 잘 살 겁니다. 지켜봐 주세요." 韓-中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중국 흑룡강 성의 한 방송사가 마련한 합동 결혼식으로, 중국의 젊은 남녀 50쌍이 참가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중국 현지에 생중계될 만큼, 제주의 아름다움은 중국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우 하오(중국 다칭방송 부대표) :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기후, 좋은 사람들, 모두 좋아서 제주에서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잡지 '트래블 위클리가' 올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도 제주도가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자연유산, 제주가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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