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눈꽃’ 이팝꽃 만발한 유성 온천 축제

입력 2012.05.10 (13:04) 수정 2012.05.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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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유성에는 5월의 눈꽃이라 불리는 이팝꽃이 만발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방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4년 미국 세계줄타기대회 챔피언인 줄 위의 재주꾼 권원태 선생이 유성장터를 찾았습니다.



장마당에서 줄 위를 걸으며 노래하고, 춤추며 재담을 선보입니다.



모처럼 남사당놀이를 보는 시민들은 공연 내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축제 관람객들 피곤한 발을 풀어주는 족욕체험장도 2개가 추가 설치돼 국내 최대규모로 확장됐습니다.



둘러앉은 관광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이열치열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일어설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조성숙(서울 쌍문동) : "여기서 어제 오늘 이틀 하는데, 어제 하고 나서 저녁에 잠을 잘잤어요. 다리가 너무 아픈데 계단을 내려가는데 훨씬 부드럽고 해서 오늘 또왔어요"



소담스럽게 5월의 눈꽃을 뒤집어 쓴 이팝나무 가로수 150여 그루는 밤이면 LED 조명을 받아 환상의 터널로 바뀝니다.



유성온천에서 세계조리사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까지 갑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코끼리 열차도 운행됩니다.



백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고 20여 종의 공연행사도 계속됩니다.



<인터뷰>허태정(구청장 / 대전 유성구) :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로 전국 축제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와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시면 기쁨이 두배로 증가할 것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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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눈꽃’ 이팝꽃 만발한 유성 온천 축제
    • 입력 2012-05-10 13:04:28
    • 수정2012-05-10 16:57:25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유성에는 5월의 눈꽃이라 불리는 이팝꽃이 만발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방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4년 미국 세계줄타기대회 챔피언인 줄 위의 재주꾼 권원태 선생이 유성장터를 찾았습니다.

장마당에서 줄 위를 걸으며 노래하고, 춤추며 재담을 선보입니다.

모처럼 남사당놀이를 보는 시민들은 공연 내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축제 관람객들 피곤한 발을 풀어주는 족욕체험장도 2개가 추가 설치돼 국내 최대규모로 확장됐습니다.

둘러앉은 관광객들은 더운 날씨에도 이열치열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일어설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조성숙(서울 쌍문동) : "여기서 어제 오늘 이틀 하는데, 어제 하고 나서 저녁에 잠을 잘잤어요. 다리가 너무 아픈데 계단을 내려가는데 훨씬 부드럽고 해서 오늘 또왔어요"

소담스럽게 5월의 눈꽃을 뒤집어 쓴 이팝나무 가로수 150여 그루는 밤이면 LED 조명을 받아 환상의 터널로 바뀝니다.

유성온천에서 세계조리사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까지 갑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코끼리 열차도 운행됩니다.

백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고 20여 종의 공연행사도 계속됩니다.

<인터뷰>허태정(구청장 / 대전 유성구) :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로 전국 축제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와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시면 기쁨이 두배로 증가할 것입니다."

KBS 뉴스 방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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