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바다 수놓은 사상 첫 ‘해상 개막식’

입력 2012.05.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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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식이 바다에서 치러진 건 이번이 엑스포 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화려하고 성대한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이어서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식장 가득 소라 소리가 울려 펴집니다.

잠시 뒤 바다에서 화답이 옵니다.

대형 상징물인 '연안이'와, 바다 생물들이 여수를 찾아 온 겁니다.

인간과 바다가 극적으로 만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홍성훈(관람객) : "이것이 한순간에 행사가 벌어지는 걸 보니까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고 벅찬 기쁨을 느끼네요."

세계 104개 나라의 국기가 모두 등장하자, 다 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과 조수미 씨가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화려하게 불을 밝힌 빅오,

300개가 넘는 분수의 물줄기는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구현 방식의 신기한 영상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끕니다.

<인터뷰> 고석만(여수 엑스포 개막식 총감독) : " 바다에서 비로소 꽃을 피운다 라는,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엑스포 역사상 최초로 바다에서 열린 개막식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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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바다 수놓은 사상 첫 ‘해상 개막식’
    • 입력 2012-05-11 22:01:52
    뉴스 9
<앵커 멘트> 개막식이 바다에서 치러진 건 이번이 엑스포 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화려하고 성대한 개막식은 엑스포의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이어서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식장 가득 소라 소리가 울려 펴집니다. 잠시 뒤 바다에서 화답이 옵니다. 대형 상징물인 '연안이'와, 바다 생물들이 여수를 찾아 온 겁니다. 인간과 바다가 극적으로 만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홍성훈(관람객) : "이것이 한순간에 행사가 벌어지는 걸 보니까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고 벅찬 기쁨을 느끼네요." 세계 104개 나라의 국기가 모두 등장하자, 다 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과 조수미 씨가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화려하게 불을 밝힌 빅오, 300개가 넘는 분수의 물줄기는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구현 방식의 신기한 영상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끕니다. <인터뷰> 고석만(여수 엑스포 개막식 총감독) : " 바다에서 비로소 꽃을 피운다 라는,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엑스포 역사상 최초로 바다에서 열린 개막식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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