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중앙위, 물리적 충돌…무기한 정회
입력 2012.05.13 (07:07)
수정 2012.05.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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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의가 당권파들의 극렬한 반발 속에 끝내 무산됐습니다.
비당권파인 심상정 공동대표는 어젯밤 11시 40분 쯤 더이상 정상적인 회의가 불가능하다며 무기한 정회를 선포하고 , 중앙위를 속개할 시기나 장소는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권파 중앙위원과 참관인들은 이에 앞서 불법적인 중앙위원회를 즉각 해산하라며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가 진행하던 회의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유시민 공동대표가 집단 폭행당해 조 대표는 옷이 찢어지고 탈진했으며, 유 대표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회의가 파행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 참여자의 사퇴를 포함한 당 혁신 결의안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의결하지 못했습니다.
당권파 이정희 공동대표는 물론,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도 오늘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만큼, 통합진보당은 당 지도부의 공백 사태를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비당권파인 심상정 공동대표는 어젯밤 11시 40분 쯤 더이상 정상적인 회의가 불가능하다며 무기한 정회를 선포하고 , 중앙위를 속개할 시기나 장소는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권파 중앙위원과 참관인들은 이에 앞서 불법적인 중앙위원회를 즉각 해산하라며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가 진행하던 회의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유시민 공동대표가 집단 폭행당해 조 대표는 옷이 찢어지고 탈진했으며, 유 대표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회의가 파행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 참여자의 사퇴를 포함한 당 혁신 결의안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의결하지 못했습니다.
당권파 이정희 공동대표는 물론,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도 오늘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만큼, 통합진보당은 당 지도부의 공백 사태를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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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중앙위, 물리적 충돌…무기한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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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3 07:07:46
- 수정2012-05-13 07:22:00

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의가 당권파들의 극렬한 반발 속에 끝내 무산됐습니다.
비당권파인 심상정 공동대표는 어젯밤 11시 40분 쯤 더이상 정상적인 회의가 불가능하다며 무기한 정회를 선포하고 , 중앙위를 속개할 시기나 장소는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권파 중앙위원과 참관인들은 이에 앞서 불법적인 중앙위원회를 즉각 해산하라며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가 진행하던 회의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준호, 유시민 공동대표가 집단 폭행당해 조 대표는 옷이 찢어지고 탈진했으며, 유 대표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회의가 파행됨에 따라 비례대표 경선 참여자의 사퇴를 포함한 당 혁신 결의안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의결하지 못했습니다.
당권파 이정희 공동대표는 물론,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도 오늘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 만큼, 통합진보당은 당 지도부의 공백 사태를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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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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