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역서 최소 10만 명 긴축반대 시위

입력 2012.05.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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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마드리드 등 스페인 도시 약 80곳에서 어제 최소 10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긴축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도심 광장에 모여 정부를 성토한 뒤 텐트를 치고 3일 연속 시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최소 2만명이 모였으며 이밖에 빌바오와 말라가, 세비야에서도 거리 시위가 열렸습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도 극우정당인 '요빅'당의 주도 아래 약 2천500명의 시민이 정부의 세금 인상과 긴축 조치에 항의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영국 런던에서도 수백 명의 시위대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5천명, 수도 예루살렘에서 천여 명이 물가 급등 등으로 정부가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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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전역서 최소 10만 명 긴축반대 시위
    • 입력 2012-05-13 08:41:40
    국제
수도 마드리드 등 스페인 도시 약 80곳에서 어제 최소 10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긴축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도심 광장에 모여 정부를 성토한 뒤 텐트를 치고 3일 연속 시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최소 2만명이 모였으며 이밖에 빌바오와 말라가, 세비야에서도 거리 시위가 열렸습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도 극우정당인 '요빅'당의 주도 아래 약 2천500명의 시민이 정부의 세금 인상과 긴축 조치에 항의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영국 런던에서도 수백 명의 시위대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5천명, 수도 예루살렘에서 천여 명이 물가 급등 등으로 정부가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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