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연방銀총재 올랑드 성장 정책에 제동”

바이트만 독일 연방은행 총재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유럽중앙은행의 규정이나 유럽연합의 신재정협약을 손대려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트만 총재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긴축조치와 개혁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구제금융이 중단될 위험이 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바이트만 총재는 올랑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ECB에 대해 정부에 직접 대출해줄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제안한데 대해 "ECB 규정을 조금이라도 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의 경고는 국제 채권단이 구제금융 대가로 긴축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그리스 정계가 새로운 연립정부조차 구성하지 못하는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