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응집제 과다 투입 주민 불편

입력 2012.05.13 (1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 용연정수장에 화학약품이 과다 투입돼 오늘 새벽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용연정수장에서 약품탱크 누출액 방지 설치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약품공급밸브를 잘못 건드려 부유물질을 엉키게 하는 응집제가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이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수돗물에서 강한 신맛이 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등 8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난 이후 급수관에 남아 있던 물을 모두 빼내고, 오늘 새벽 4시부터 다시 정상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수장 응집제 과다 투입 주민 불편
    • 입력 2012-05-13 10:49:28
    사회
광주시 용연정수장에 화학약품이 과다 투입돼 오늘 새벽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용연정수장에서 약품탱크 누출액 방지 설치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약품공급밸브를 잘못 건드려 부유물질을 엉키게 하는 응집제가 평소보다 10배 가량 많이 들어갔습니다. 이 사고로 수돗물에서 강한 신맛이 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등 8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난 이후 급수관에 남아 있던 물을 모두 빼내고, 오늘 새벽 4시부터 다시 정상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