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대표 황우여…박근혜 ‘친정체제’ 완성

입력 2012.05.16 (06:31) 수정 2012.05.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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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첫 대표로 황우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지역과 계파별로 선출돼 별다른 이변은 없었습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황우여 신임 대표는 인천이 지역구인 5선 의원입니다.

연말 대선을 앞둔 만큼 당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황우여(누리당 대표) :민의 재신임을 얻어서 다시 정권을 받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표율 2위부터 5위까지는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후보가 차지해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유일한 비박근혜계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도권과 젊은 세대 마음을 잡기 위해 새누리당을 생동감있게 변화시키도록 하겠다"

계파는 친박으로 쏠렸지만 지역은 각각 인천, 서울, 경기에 충청과 영남 등으로 어느 정도 안배가 됐습니다.

호남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무리한 박근혜 전 위원장은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예고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대선이 7개월 남았다. 우리에게는 나라를 살리고 국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내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며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비박근혜계 후보들의 연대와 공세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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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새 대표 황우여…박근혜 ‘친정체제’ 완성
    • 입력 2012-05-16 06:31:29
    • 수정2012-05-16 15: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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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첫 대표로 황우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지역과 계파별로 선출돼 별다른 이변은 없었습니다. 조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의 황우여 신임 대표는 인천이 지역구인 5선 의원입니다. 연말 대선을 앞둔 만큼 당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황우여(누리당 대표) :민의 재신임을 얻어서 다시 정권을 받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표율 2위부터 5위까지는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후보가 차지해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유일한 비박근혜계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도권과 젊은 세대 마음을 잡기 위해 새누리당을 생동감있게 변화시키도록 하겠다" 계파는 친박으로 쏠렸지만 지역은 각각 인천, 서울, 경기에 충청과 영남 등으로 어느 정도 안배가 됐습니다. 호남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무리한 박근혜 전 위원장은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예고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대선이 7개월 남았다. 우리에게는 나라를 살리고 국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내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며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비박근혜계 후보들의 연대와 공세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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