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19대 국회서 추진

입력 2012.05.16 (07:53) 수정 2012.05.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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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방송사 파업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19대 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파업 중입니다.

KBS 사장을 뽑는 이사회 11명 가운데, 여당이 7명을 추천하는 현행 방식 대신 국회의장과 시도지사 동수 추천으로 바꿔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정치권은 방송사 파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방송사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방송사 사장 선임 제도를 19대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19대 국회 들어서면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선 문방위에서 토의가 진행이 될 겁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임구조 개선을 총선 공약으로까지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언론사 파업을 종식시켜서 그러한 제도적 복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안이 준비되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도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선 사장 선임 과정의 객관성과 중립성이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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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19대 국회서 추진
    • 입력 2012-05-16 07:53:23
    • 수정2012-05-16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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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방송사 파업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19대 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파업 중입니다. KBS 사장을 뽑는 이사회 11명 가운데, 여당이 7명을 추천하는 현행 방식 대신 국회의장과 시도지사 동수 추천으로 바꿔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정치권은 방송사 파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방송사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방송사 사장 선임 제도를 19대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19대 국회 들어서면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선 문방위에서 토의가 진행이 될 겁니다." 민주통합당은 공영방송 사장 선임구조 개선을 총선 공약으로까지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언론사 파업을 종식시켜서 그러한 제도적 복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안이 준비되고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도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선 사장 선임 과정의 객관성과 중립성이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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