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대표 경선 토론회…계파문제 등 공방

입력 2012.05.18 (07:05) 수정 2012.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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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에서는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당내 계파 문제와 정권 교체 전략 등을 놓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 분담론을 놓고 후보들의 공세가 잇따랐습니다.

<녹취>김한길(후보) : "절차적 민주주의는 물론 당원과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녹취>우상호(후보) : "짜여진 각본대로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다면 국민들은 민통당을 외면하고 말 것입니다."

이해찬 후보는 나눠먹기를 하려는 건 아니었다고 담합설을 일축했습니다.

<녹취>이해찬(후보) : "우리당의 문제점이 위기에 관리하는 대응 속도가 너무 느리다."

당내 계파 정치가 총선의 패배 요인이란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녹취>문용식(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지도부가 계파 나뭐먹기라는 탐욕을 부렸습니다."

<녹취>추미애(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총선 패배 원인은 지도부의 좌고우면 때문입니다."

<녹취>강기정(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저희가 패했습니다. 지도부 오만 무능때문입니다."

<녹취>이종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어느 계파의 누구 대리인 이렇게 얘기한다. 그 계파는 사실 없어져야 한다."

지역별 투표 개표 시기를 두고 반발도 나왔습니다.

<녹취>조정식(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먼저 개표를 하면 표심이 왜곡되는 측면있어서 상식 안맞아"

후보들은 오늘 광주에서 합동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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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대표 경선 토론회…계파문제 등 공방
    • 입력 2012-05-18 07:05:09
    • 수정2012-05-18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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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에서는 8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당내 계파 문제와 정권 교체 전략 등을 놓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 분담론을 놓고 후보들의 공세가 잇따랐습니다. <녹취>김한길(후보) : "절차적 민주주의는 물론 당원과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녹취>우상호(후보) : "짜여진 각본대로 전당대회 결과가 나온다면 국민들은 민통당을 외면하고 말 것입니다." 이해찬 후보는 나눠먹기를 하려는 건 아니었다고 담합설을 일축했습니다. <녹취>이해찬(후보) : "우리당의 문제점이 위기에 관리하는 대응 속도가 너무 느리다." 당내 계파 정치가 총선의 패배 요인이란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녹취>문용식(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지도부가 계파 나뭐먹기라는 탐욕을 부렸습니다." <녹취>추미애(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총선 패배 원인은 지도부의 좌고우면 때문입니다." <녹취>강기정(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저희가 패했습니다. 지도부 오만 무능때문입니다." <녹취>이종걸(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어느 계파의 누구 대리인 이렇게 얘기한다. 그 계파는 사실 없어져야 한다." 지역별 투표 개표 시기를 두고 반발도 나왔습니다. <녹취>조정식(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 "먼저 개표를 하면 표심이 왜곡되는 측면있어서 상식 안맞아" 후보들은 오늘 광주에서 합동 토론회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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