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고 시속 430km로 달릴 수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가 공개됐습니다.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묶을 수 있고, 프랑스. 일본 등을 따라잡는 경쟁력도 갖추게 됐는데요,
관건은, KTX 산천처럼 가다가 갑자기 서지 않는 안전 운행 능력의 확보입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고속철도가 미끈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헤무'는, 최고 시속 430km의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객차마다 엔진이 있는 동력 분산형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시속 3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불과 3분 53초, 기존 KTX와, 산천보다 2분 정도 짧아 역과 역 사이가 짧은 한국형 입지에 적합합니다.
유선형 설계로, 공기 저항을 10% 줄였고 알루미늄 차체로 강도는 높이면서 두께는 줄여 KTX-산천보다 5% 가벼워졌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25분에서 1시간 36분으로 줄고, 목포까지는 1시간 16분으로 단축해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합니다.
국제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프랑스의 시속 575km, 중국 486km, 일본 443km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를 개발한 것입니다.
<인터뷰> 권도엽(국토 해양부 장관) : "세계 시장을 향한 우리 고속철도 경쟁력을 훨씬 더 높였다는 의미가 있고,"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지난해 KTX 산천이 130여 건이나 멈추거나 고장 나는 등 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10만km 이상 시험 운행을 통해 안전성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철도 기술연구원 고속철도사업단장) :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파악해 가지고 개량하고, 개선해 가지고 안정화를 시켜나가는 것을 2015년까지."
지난 2007년부터 931억 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는 5년 뒤인 2017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최고 시속 430km로 달릴 수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가 공개됐습니다.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묶을 수 있고, 프랑스. 일본 등을 따라잡는 경쟁력도 갖추게 됐는데요,
관건은, KTX 산천처럼 가다가 갑자기 서지 않는 안전 운행 능력의 확보입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고속철도가 미끈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헤무'는, 최고 시속 430km의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객차마다 엔진이 있는 동력 분산형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시속 3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불과 3분 53초, 기존 KTX와, 산천보다 2분 정도 짧아 역과 역 사이가 짧은 한국형 입지에 적합합니다.
유선형 설계로, 공기 저항을 10% 줄였고 알루미늄 차체로 강도는 높이면서 두께는 줄여 KTX-산천보다 5% 가벼워졌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25분에서 1시간 36분으로 줄고, 목포까지는 1시간 16분으로 단축해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합니다.
국제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프랑스의 시속 575km, 중국 486km, 일본 443km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를 개발한 것입니다.
<인터뷰> 권도엽(국토 해양부 장관) : "세계 시장을 향한 우리 고속철도 경쟁력을 훨씬 더 높였다는 의미가 있고,"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지난해 KTX 산천이 130여 건이나 멈추거나 고장 나는 등 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10만km 이상 시험 운행을 통해 안전성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철도 기술연구원 고속철도사업단장) :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파악해 가지고 개량하고, 개선해 가지고 안정화를 시켜나가는 것을 2015년까지."
지난 2007년부터 931억 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는 5년 뒤인 2017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속 430km’ 차세대 고속열차 공개
-
- 입력 2012-05-18 07:57:25

<앵커 멘트>
최고 시속 430km로 달릴 수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가 공개됐습니다.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묶을 수 있고, 프랑스. 일본 등을 따라잡는 경쟁력도 갖추게 됐는데요,
관건은, KTX 산천처럼 가다가 갑자기 서지 않는 안전 운행 능력의 확보입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고속철도가 미끈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헤무'는, 최고 시속 430km의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객차마다 엔진이 있는 동력 분산형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시속 3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불과 3분 53초, 기존 KTX와, 산천보다 2분 정도 짧아 역과 역 사이가 짧은 한국형 입지에 적합합니다.
유선형 설계로, 공기 저항을 10% 줄였고 알루미늄 차체로 강도는 높이면서 두께는 줄여 KTX-산천보다 5% 가벼워졌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25분에서 1시간 36분으로 줄고, 목포까지는 1시간 16분으로 단축해 전국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합니다.
국제 경쟁력도 높아졌습니다.
프랑스의 시속 575km, 중국 486km, 일본 443km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를 개발한 것입니다.
<인터뷰> 권도엽(국토 해양부 장관) : "세계 시장을 향한 우리 고속철도 경쟁력을 훨씬 더 높였다는 의미가 있고,"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지난해 KTX 산천이 130여 건이나 멈추거나 고장 나는 등 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10만km 이상 시험 운행을 통해 안전성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철도 기술연구원 고속철도사업단장) :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파악해 가지고 개량하고, 개선해 가지고 안정화를 시켜나가는 것을 2015년까지."
지난 2007년부터 931억 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는 5년 뒤인 2017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
-
김대진 기자 newskim@kbs.co.kr
김대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