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달인들 “K-POP 사랑해요”
입력 2012.05.18 (13:02)
수정 2012.05.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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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대학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K-POP'이었는 데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 팝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고...
<녹취> 마이쑤안빈(베트남) : "텔레비전에서 소녀시대를 보게 됐습니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아, 이게 내가 한국에 온 이유구나!"
K 팝을 들으며 한국어도 배웠습니다.
<녹취> 파티 이싸리야(태국) : "넌 부족하다는 그 말~, 어? 이 문법은 오늘 방금 배웠는데...그렇구나! 부족하다는 말은 형용사니까"
K 팝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녹취> 탐이관(홍콩) : "열심히 노력해서 K 팝 가수와 전 세계를 누비는 멋진 통역관이 될 것입니다."
낯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털어놓기도 합니다.
<녹취> 야덥 부펜들(인도) : "히말라야 가는 사람들조차 저런 비싼 등산복을 잘 입지 않는데 천 미터도 안 되는 산에 올라가면서 저렇게 값비싼 등산복을 입네. 게다가 막걸리까지 마시고 내려오네?"
3차까지 가도 끝나지 않은 '회식' 문화도 재치있게 꼬집습니다.
<녹취> 질베흐 마히용(프랑스) : "이렇게 놀고 어떻게 아침에 다들 멀쩡하게 출근을 하고 학교에 가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제가 만약 한국인처럼 이렇게 생활한다면 결혼도 못해보고 요절할지도 모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37개국 천2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한국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K-POP'이었는 데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 팝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고...
<녹취> 마이쑤안빈(베트남) : "텔레비전에서 소녀시대를 보게 됐습니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아, 이게 내가 한국에 온 이유구나!"
K 팝을 들으며 한국어도 배웠습니다.
<녹취> 파티 이싸리야(태국) : "넌 부족하다는 그 말~, 어? 이 문법은 오늘 방금 배웠는데...그렇구나! 부족하다는 말은 형용사니까"
K 팝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녹취> 탐이관(홍콩) : "열심히 노력해서 K 팝 가수와 전 세계를 누비는 멋진 통역관이 될 것입니다."
낯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털어놓기도 합니다.
<녹취> 야덥 부펜들(인도) : "히말라야 가는 사람들조차 저런 비싼 등산복을 잘 입지 않는데 천 미터도 안 되는 산에 올라가면서 저렇게 값비싼 등산복을 입네. 게다가 막걸리까지 마시고 내려오네?"
3차까지 가도 끝나지 않은 '회식' 문화도 재치있게 꼬집습니다.
<녹취> 질베흐 마히용(프랑스) : "이렇게 놀고 어떻게 아침에 다들 멀쩡하게 출근을 하고 학교에 가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제가 만약 한국인처럼 이렇게 생활한다면 결혼도 못해보고 요절할지도 모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37개국 천2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한국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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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달인들 “K-POP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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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8 13:02:05
- 수정2012-05-18 16:58:39

<앵커 멘트>
서울의 한 대학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K-POP'이었는 데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 팝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고...
<녹취> 마이쑤안빈(베트남) : "텔레비전에서 소녀시대를 보게 됐습니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아, 이게 내가 한국에 온 이유구나!"
K 팝을 들으며 한국어도 배웠습니다.
<녹취> 파티 이싸리야(태국) : "넌 부족하다는 그 말~, 어? 이 문법은 오늘 방금 배웠는데...그렇구나! 부족하다는 말은 형용사니까"
K 팝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외국인도 있습니다.
<녹취> 탐이관(홍콩) : "열심히 노력해서 K 팝 가수와 전 세계를 누비는 멋진 통역관이 될 것입니다."
낯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털어놓기도 합니다.
<녹취> 야덥 부펜들(인도) : "히말라야 가는 사람들조차 저런 비싼 등산복을 잘 입지 않는데 천 미터도 안 되는 산에 올라가면서 저렇게 값비싼 등산복을 입네. 게다가 막걸리까지 마시고 내려오네?"
3차까지 가도 끝나지 않은 '회식' 문화도 재치있게 꼬집습니다.
<녹취> 질베흐 마히용(프랑스) : "이렇게 놀고 어떻게 아침에 다들 멀쩡하게 출근을 하고 학교에 가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제가 만약 한국인처럼 이렇게 생활한다면 결혼도 못해보고 요절할지도 모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37개국 천2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한국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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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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