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세상에 이런 변기가! 外

입력 2012.05.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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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일 사용하는 변기~

그런데 앉아서 볼일 보기가 힘들 정도로 엽기적인 변기가 있다는데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색 변기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이 변기는 얼굴 모양인데요.

웃고 있는 얼굴이 미소르 짓게 합니다.

일본엔 약 1억 6천 만 원 상당의 변기도 있는데요.

이 변기를 만드는 데 무려 7만 2천개의 수정이 쓰였다고 하네요.

바다가 연상되는 어항 변기에 각양각색의 꽃과 악기를 본떠 만든 변기도 있는데요.

이 변기들은 마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이번엔 소파 변기에 이어 컴퓨터와 팩스, 전화까지 갖춘 사무실책상 변기 등장!

변기에서도 일을 하라는 건지, 참... 난감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변기는 어떨까요?

정조준 해야 될 것 같은 골대 변기와 앉으면 스키점프대에 선 느낌이 드는 변기!

“한 번 앉으면 일어날 수 없다!”는 게임 전용 변기도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작은 즐거움을 주는 세계의 이색 변기들~ 화제가 될 만하네요.

청소해야 하는데…

“주인님, 오늘 청소는 제게 맡겨주세요.”

긴 막대 빗자루를 입에 문 견공.

하지만 문이 너무 좁네요.

열려 있는 문 모두 진입을 시도해 보지만,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 안 되는데.... 청소하려면 빗자루는 필순데... 어쩌지?“

있는 힘껏 출입문으로 돌진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가 청소하기 싫어서 그러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오늘 안에~ 집에 들어갈 수나 있을까요?

운수 좋은 날

“오~~ 슬슬~ 입질이 오는데... 이거 완전 월척이겠어..”

팽팽해진 낚싯대와 시름하는 남자!

“어~ 저건 뭐지?”

난데없이 대어가 보트 위로 팔짝 뛰어 오릅니다.

“뭐야? 여긴 어디야? 도대체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난 그냥 세상 구경이 하고 싶었다고요...”

물고기가 방향을 잘못 잡아도 한 창 잘못 잡았네요.

얼떨결에 월척을 낚은 낚시꾼.

이걸 실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운이라고 해야 할까요?

‘항암 효과 탁월’ 가지의 무한 변신

<앵커 멘트>

보랏빛의 탐스러운 채소, 가지!

특히 이 보랏빛을 내는 색소는 항암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건강식 가지를 특별하게 즐기는 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가지구이 현미롤인데요.

다진 양파와 마늘, 간장, 참기름, 후추, 식초, 현미유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 홍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둡니다.

길쭉하고 얇게 저민 가지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구워주는데요.

<인터뷰> 김외순(요리 연구가) : "가지를 식물성 오일을 둘러 볶아주면, 스펀지 같은 조직이 기름을 흡수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의 흡수를 돕는데요. 다만, 오래 익히면 색이 죽기 때문에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줘야 신선한 빛깔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현미밥을 먹기 좋게 뭉쳐, 가지에 돌돌 말아준 후 새싹채소와 홍피망을 얹고 소스를 곁들여 주면 완성!

이번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지 소고기 샐러드를 배워 볼까요?

가지를 3등분 한 다음 얇게 저며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구워 줍니다.

소고기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을 넣어 재운다음 팬에 볶아 주고, 파프리카와 양파도 먹기 좋게 썰어서 구워 주는데요.

이제 익힌 재료들을 잘 섞은 후 발사믹 식초를 뿌려주면 완성~!

수분이 많은 가지는 소박이김치로 담가도 별미인데요.

먼저 3등분으로 자른 가지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소금물에 절여둡니다.

무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이고, 미나리와 쪽파를 넣어 숨을 죽입니다.

무, 마늘, 생강, 멸치 우린 물을 갈아서 절여놓은 재료를 섞어 속을 만드는데요.

이제 가지 사이에 준비한 속을 채워 준 후 하루정도 뒀다가 꺼내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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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세상에 이런 변기가! 外
    • 입력 2012-05-18 13:02:10
    뉴스 12
<앵커 멘트> 매일 사용하는 변기~ 그런데 앉아서 볼일 보기가 힘들 정도로 엽기적인 변기가 있다는데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색 변기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이 변기는 얼굴 모양인데요. 웃고 있는 얼굴이 미소르 짓게 합니다. 일본엔 약 1억 6천 만 원 상당의 변기도 있는데요. 이 변기를 만드는 데 무려 7만 2천개의 수정이 쓰였다고 하네요. 바다가 연상되는 어항 변기에 각양각색의 꽃과 악기를 본떠 만든 변기도 있는데요. 이 변기들은 마치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이번엔 소파 변기에 이어 컴퓨터와 팩스, 전화까지 갖춘 사무실책상 변기 등장! 변기에서도 일을 하라는 건지, 참... 난감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변기는 어떨까요? 정조준 해야 될 것 같은 골대 변기와 앉으면 스키점프대에 선 느낌이 드는 변기! “한 번 앉으면 일어날 수 없다!”는 게임 전용 변기도 있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작은 즐거움을 주는 세계의 이색 변기들~ 화제가 될 만하네요. 청소해야 하는데… “주인님, 오늘 청소는 제게 맡겨주세요.” 긴 막대 빗자루를 입에 문 견공. 하지만 문이 너무 좁네요. 열려 있는 문 모두 진입을 시도해 보지만,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 안 되는데.... 청소하려면 빗자루는 필순데... 어쩌지?“ 있는 힘껏 출입문으로 돌진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제가 청소하기 싫어서 그러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오늘 안에~ 집에 들어갈 수나 있을까요? 운수 좋은 날 “오~~ 슬슬~ 입질이 오는데... 이거 완전 월척이겠어..” 팽팽해진 낚싯대와 시름하는 남자! “어~ 저건 뭐지?” 난데없이 대어가 보트 위로 팔짝 뛰어 오릅니다. “뭐야? 여긴 어디야? 도대체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냐고... 난 그냥 세상 구경이 하고 싶었다고요...” 물고기가 방향을 잘못 잡아도 한 창 잘못 잡았네요. 얼떨결에 월척을 낚은 낚시꾼. 이걸 실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운이라고 해야 할까요? ‘항암 효과 탁월’ 가지의 무한 변신 <앵커 멘트> 보랏빛의 탐스러운 채소, 가지! 특히 이 보랏빛을 내는 색소는 항암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건강식 가지를 특별하게 즐기는 법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가지구이 현미롤인데요. 다진 양파와 마늘, 간장, 참기름, 후추, 식초, 현미유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 홍 피망은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둡니다. 길쭉하고 얇게 저민 가지는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구워주는데요. <인터뷰> 김외순(요리 연구가) : "가지를 식물성 오일을 둘러 볶아주면, 스펀지 같은 조직이 기름을 흡수해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의 흡수를 돕는데요. 다만, 오래 익히면 색이 죽기 때문에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줘야 신선한 빛깔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현미밥을 먹기 좋게 뭉쳐, 가지에 돌돌 말아준 후 새싹채소와 홍피망을 얹고 소스를 곁들여 주면 완성! 이번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지 소고기 샐러드를 배워 볼까요? 가지를 3등분 한 다음 얇게 저며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구워 줍니다. 소고기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을 넣어 재운다음 팬에 볶아 주고, 파프리카와 양파도 먹기 좋게 썰어서 구워 주는데요. 이제 익힌 재료들을 잘 섞은 후 발사믹 식초를 뿌려주면 완성~! 수분이 많은 가지는 소박이김치로 담가도 별미인데요. 먼저 3등분으로 자른 가지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소금물에 절여둡니다. 무와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이고, 미나리와 쪽파를 넣어 숨을 죽입니다. 무, 마늘, 생강, 멸치 우린 물을 갈아서 절여놓은 재료를 섞어 속을 만드는데요. 이제 가지 사이에 준비한 속을 채워 준 후 하루정도 뒀다가 꺼내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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