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물 밀수범’ 라이창싱 무기징역

입력 2012.05.18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역대 최대 경제사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라이창싱 전 위안화 그룹 회장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 중급인민법원은 오늘 거액의 밀수와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라이창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 재산 몰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라이창싱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수입 품목 거짓 신고와 허위 수출 서류 작성 등의 수법으로 5조 원 상당의 자동차와 석유, 담배, 화공약품 등을 밀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또 라이창싱이 국가 공무원 64명에게 현금과 주택, 자동차 등 72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거물 밀수범’ 라이창싱 무기징역
    • 입력 2012-05-18 13:07:11
    국제
중국의 역대 최대 경제사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라이창싱 전 위안화 그룹 회장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 중급인민법원은 오늘 거액의 밀수와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라이창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 재산 몰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라이창싱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수입 품목 거짓 신고와 허위 수출 서류 작성 등의 수법으로 5조 원 상당의 자동차와 석유, 담배, 화공약품 등을 밀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또 라이창싱이 국가 공무원 64명에게 현금과 주택, 자동차 등 72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