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채용 뇌물비리 적발

입력 2012.05.18 (15:53) 수정 2012.05.18 (1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남의 한 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들이 교수 채용과정에서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충남 모 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채용과정에서 심사위원인 학과 교수 4명에게 7천여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 학교 전임강사인 45살 황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08부터 2년 동안 음악교육과 학과장인 A교수에게 3천여만 원을 전달하고, 지난 2009년 전임강사 채용을 전후로 같은 학과 B와 C교수에게 각각 2천여 만 원, 그리고 현 학과장인 D교수에게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모두 7천여 만 원을 심사위원인 교수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해당 교수들을 불러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채용 뇌물비리 적발
    • 입력 2012-05-18 15:53:16
    • 수정2012-05-18 16:46:45
    사회
충남의 한 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들이 교수 채용과정에서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충남 모 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채용과정에서 심사위원인 학과 교수 4명에게 7천여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 학교 전임강사인 45살 황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08부터 2년 동안 음악교육과 학과장인 A교수에게 3천여만 원을 전달하고, 지난 2009년 전임강사 채용을 전후로 같은 학과 B와 C교수에게 각각 2천여 만 원, 그리고 현 학과장인 D교수에게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모두 7천여 만 원을 심사위원인 교수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해당 교수들을 불러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