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대위 “21일까지 사퇴” 최후통첩

입력 2012.05.18 (17:24) 수정 2012.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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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에 대한 사퇴 압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최후 통첩을 했고, 민주노총은 조건부 지지철회를 결정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선 비례대표 후보자들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사퇴 입장을 표명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사퇴를 끝내 거부할 경우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당의 처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출당 조처를 시사했습니다.

14명의 경선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10명은 이미 사퇴 입장을 밝혔으며,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 4명만 사퇴를 거부하거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탭니다.

시도당 공동위원장 30여명도 오늘 성명을 내고 혁신비상대책위를 지지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도 경선 비례대표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조건부 지지철회를 결정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끝내 지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집단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대중적인 제2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특별기구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독자적 정치세력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는 당원 5백 명 이상이 참가하는 당원비상대책위를 출범시키기로 하는 등 정면 대응하고 있습니다.

구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인은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에 대한 사퇴 요구와 출당 검토는 당이 분당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혁신 비대위가 출당 조처할 것에 대비해 당적을 서울시당에서 경기도당으로 옮겼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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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 비대위 “21일까지 사퇴” 최후통첩
    • 입력 2012-05-18 17:24:10
    • 수정2012-05-19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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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에 대한 사퇴 압박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최후 통첩을 했고, 민주노총은 조건부 지지철회를 결정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선 비례대표 후보자들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사퇴 입장을 표명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사퇴를 끝내 거부할 경우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당의 처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출당 조처를 시사했습니다. 14명의 경선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10명은 이미 사퇴 입장을 밝혔으며,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 4명만 사퇴를 거부하거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탭니다. 시도당 공동위원장 30여명도 오늘 성명을 내고 혁신비상대책위를 지지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민주노총도 경선 비례대표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조건부 지지철회를 결정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끝내 지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집단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대중적인 제2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특별기구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독자적 정치세력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는 당원 5백 명 이상이 참가하는 당원비상대책위를 출범시키기로 하는 등 정면 대응하고 있습니다. 구 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인은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에 대한 사퇴 요구와 출당 검토는 당이 분당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은 혁신 비대위가 출당 조처할 것에 대비해 당적을 서울시당에서 경기도당으로 옮겼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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