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주가 62.78P 폭락…1,800선 붕괴

입력 2012.05.18 (19:07) 수정 2012.05.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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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발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800선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62.78포인트, 3.4% 하락한 1,782.4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19일 1,776.9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4천 277억원 어치를 팔아 13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이달 들어 3조 천억원 어치 이상을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은 2천820억 원, 기관은 천429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지만 지수 폭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 유럽위기가 증폭되자 시장의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9.45포인트, 4.15% 하락한 448.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면서 환율도 급등해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원 90전 급등한 1달러에 1172원 8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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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금요일’ 주가 62.78P 폭락…1,800선 붕괴
    • 입력 2012-05-18 19:07:29
    • 수정2012-05-18 19:14:25
    뉴스 7
<앵커 멘트> 유럽발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800선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어제보다 62.78포인트, 3.4% 하락한 1,782.4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19일 1,776.9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4천 277억원 어치를 팔아 13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이달 들어 3조 천억원 어치 이상을 순매도 했습니다. 개인은 2천820억 원, 기관은 천429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지만 지수 폭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스페인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등 유럽위기가 증폭되자 시장의 투자심리가 냉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9.45포인트, 4.15% 하락한 448.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면서 환율도 급등해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원 90전 급등한 1달러에 1172원 8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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