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특정 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구조 바꿔야”

입력 2012.05.25 (07:14) 수정 2012.05.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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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구조가 바뀌도록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 2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가구당 빚은 5천2백만 원을 넘어섰고,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5%가 스스로 하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민경제 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우리 사회의 양면성을 지적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양면성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해왔지만, 양면성의 확대로 인한 사회불안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자신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이 필요하며,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를 바꿔,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양면성을 없애고 사회 전반적인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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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특정 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구조 바꿔야”
    • 입력 2012-05-25 07:14:01
    • 수정2012-05-25 1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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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구조가 바뀌도록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 2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가구당 빚은 5천2백만 원을 넘어섰고,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5%가 스스로 하류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민경제 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우리 사회의 양면성을 지적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양면성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해왔지만, 양면성의 확대로 인한 사회불안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자신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이 필요하며,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를 바꿔,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양면성을 없애고 사회 전반적인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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