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미니캠코더’ 넣어 여성 음란 몰카
입력 2012.05.25 (08:59)
수정 2012.05.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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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년 동안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찍은 사진들.
경찰에 검거된 41살 강 모씨가 지난 8년 동안 몰래 촬영한 것들입니다.
강씨는 대형 마트와 시장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찍었습니다.
<녹취> 강 모씨(피의자/음성 변조) : "영리를 목적으로 (찍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 같습니다."
몰래 촬영에는 길이 6cm에 불과한 소형 캠코더가 악용됐습니다.
피의자는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신발 밖으로는 조그만 구멍만 나 있어 피해 여성들은 자신이 찍히는 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언(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사람이 붐비는 장소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나가며 촬영이 끝나기 때문에, 전혀 피해자들은 인식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피해 여성 신고가 아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역추적해 피의자를 붙잡았는데, 여성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피해 여성(음성 변조) : "치마 입은 날에는 많이 불안해요. 뒤에서 누가 찍을까. 계단 올라갈 때 많이 불안해요."
경찰은 또 인적이 드문 도로 등에서 야외 노출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42살 김 모씨 등 2명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8년 동안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찍은 사진들.
경찰에 검거된 41살 강 모씨가 지난 8년 동안 몰래 촬영한 것들입니다.
강씨는 대형 마트와 시장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찍었습니다.
<녹취> 강 모씨(피의자/음성 변조) : "영리를 목적으로 (찍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 같습니다."
몰래 촬영에는 길이 6cm에 불과한 소형 캠코더가 악용됐습니다.
피의자는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신발 밖으로는 조그만 구멍만 나 있어 피해 여성들은 자신이 찍히는 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언(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사람이 붐비는 장소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나가며 촬영이 끝나기 때문에, 전혀 피해자들은 인식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피해 여성 신고가 아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역추적해 피의자를 붙잡았는데, 여성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피해 여성(음성 변조) : "치마 입은 날에는 많이 불안해요. 뒤에서 누가 찍을까. 계단 올라갈 때 많이 불안해요."
경찰은 또 인적이 드문 도로 등에서 야외 노출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42살 김 모씨 등 2명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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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에 ‘미니캠코더’ 넣어 여성 음란 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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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5 08:59:15
- 수정2012-05-25 11:27:46
<앵커 멘트>
8년 동안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찍은 사진들.
경찰에 검거된 41살 강 모씨가 지난 8년 동안 몰래 촬영한 것들입니다.
강씨는 대형 마트와 시장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여성 200여 명의 치마 속을 몰래 찍었습니다.
<녹취> 강 모씨(피의자/음성 변조) : "영리를 목적으로 (찍은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것 같습니다."
몰래 촬영에는 길이 6cm에 불과한 소형 캠코더가 악용됐습니다.
피의자는 신발 발등 부분에 미니 캠코더를 넣어 감쪽같이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
신발 밖으로는 조그만 구멍만 나 있어 피해 여성들은 자신이 찍히는 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태언(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 "사람이 붐비는 장소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나가며 촬영이 끝나기 때문에, 전혀 피해자들은 인식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피해 여성 신고가 아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역추적해 피의자를 붙잡았는데, 여성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피해 여성(음성 변조) : "치마 입은 날에는 많이 불안해요. 뒤에서 누가 찍을까. 계단 올라갈 때 많이 불안해요."
경찰은 또 인적이 드문 도로 등에서 야외 노출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42살 김 모씨 등 2명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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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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