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무자격 대의원’ 조사…여, ‘당직 인선’ 진통

입력 2012.05.25 (13:09) 수정 2012.05.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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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무자격 대의원이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추가 당직 인선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부산시당 일부 대의원의 자격 논란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중간조사 결과 부산 수영구 대의원 14명의 주소가 수영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들 대의원 14명은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허모 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였으며, 지난 총선 기간 허 씨를 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이번 일이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벌인 일로 판명되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명령 100만 민란과 그리고 내가 꿈꾸는 나라에 정책 대의원을 할당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 결정에 대해서도 당 비상대책위가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정책 대의원을 배정받지 못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 등 우선처리 민생법안 10여개를 19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총선공약실천본부 관계자는 오는 30일 제출할 민생 법안들을 다음주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처리 민생법안에는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과 맞춤형 복지 관련법 등이 포함됐으며, 비정규직 차별 해소 관련법이 1호 법안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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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무자격 대의원’ 조사…여, ‘당직 인선’ 진통
    • 입력 2012-05-25 13:09:25
    • 수정2012-05-25 1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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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 무자격 대의원이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추가 당직 인선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부산시당 일부 대의원의 자격 논란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중간조사 결과 부산 수영구 대의원 14명의 주소가 수영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들 대의원 14명은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허모 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였으며, 지난 총선 기간 허 씨를 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이번 일이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벌인 일로 판명되면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명령 100만 민란과 그리고 내가 꿈꾸는 나라에 정책 대의원을 할당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 결정에 대해서도 당 비상대책위가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정책 대의원을 배정받지 못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 등 우선처리 민생법안 10여개를 19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총선공약실천본부 관계자는 오는 30일 제출할 민생 법안들을 다음주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처리 민생법안에는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과 맞춤형 복지 관련법 등이 포함됐으며, 비정규직 차별 해소 관련법이 1호 법안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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